올바른 학생대표 선출하자
지금은 대학가 선거철이다. 우리대학도 예외는 아니다. 각 지역에는 총학생회장 선거 공고가 나고 학과학생회장 선거 공고도 났다.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은 총학생회장이나 학과학생회장을 잘 뽑아야 한다는 것이다. 해마다 선거철에는 좋은 공약이라면 모두 발표하는 후보자들을 본다. 후보자 때는 유권자인 학생들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또 다짐하지만 당선되면 주객이 전도되는 경우를 우리는 심심치 않게 봤다. 또 우리는 우리들의 희망과 기대를 무너뜨린 총학생회장이나 학과 학생회장을 보기도 했다. 불미스러운 일로 임기중에 사퇴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임기를 채워도 떳떳하지 못한 사람도 있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대부분의 학우들은 아예 총학생회장이나 학과 학생회장 선거에 관심이 없다. 대구사이버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봉사한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이같은 모습에 가슴이 매우 아팠다.
하지만 이번에는 공약이나 후보자 자격을 제대로 살펴서 잘 뽑아보는 선거가 되기를 기대한다. 유권자인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권리를 포기하지 말고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권리인 투표를 해 진정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자를 뽑아야 한다. 총학생회장이나 학과 학생회장 출마자는 진정으로 학생들을 위한 봉사자임을 기억해야 한다. 올바른 학생대표를 선출하자.
황금천(유아 2)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한국방송대학보 제 1428 호 (2006년 11월 13일 월요일)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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