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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격별 재테크 방법

황금천 2010. 6. 17. 12:33

재테크 포트폴리오 상담을 하다보면 그 사람의 위험성향과 성격에 따라 재테크의 방법이

크게 달라지곤 한다. 그래서 성격별로 어떤 재테크 방법이 있는지 생각해보았다.

 

1. 금세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안절부절하는 성급한 성격의 소유자

이 같은 성격의 소유자는 금새 손익을 확인할 수 있는 주식이 적합하다. 그러나 직접투자는 금물. 성급한 사람은 손실이 발생하면 오래 기다리지 못하고 손절매 후 오르고 있는 주식을 산다. 하지만 주식은 오르면 떨어지려는 습성이 있고 떨어지면 오르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이런 경우엔 새로 매수한 주식도 큰 재미를 보지 못할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간접투자상품인 적립식펀드와 변액유니버셜보험으로 목돈을 마련하면 된다. 적립식펀드와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전문가인 펀드매니져가 운용하고 수십개의 우량주와 가치주에 분산투자하므로 위험을 낮추면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목돈운용은 매일 수익을 조회할 수 있는 CMA나 3개월마다 연8~9%의 이자를 받는 쿠폰지급형 ELS, 3개월~6개월마다 원금과 확정수익을 받는 CD, RP를 추천한다.   

위 목돈운용상품은 원금손실의 위험이 없고 ELS는 조건부로 원금을 보장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2. 느긋하게 기다리는 데 소질이 있는 천하태평 여유만만한 캐릭터

이 같은 성격의 소유자는 단기보다는 장기투자가 유리하다. 단기투자는 자주 목돈이 생기게 되며 사람의 특성상 목돈을 자주 만지면 새는 돈이 발생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자산형성이 어렵다. 또 복리화 효과로 인해 표면수익률이 동일하더라도 실질수익률이 훨씬 높으며 변액유니버셜보험과 같이 10년이상의 장기상품엔 비과세혜택도 주어진다.

퇴직연금제 시행과 공적연기금의 주식투자확대, 중장년층 인구감소로 인한 부동산 수요 감소로 인해 부동산에 몰려있는 부동자금의 주식시장으로의 이동 등 한국주식시장은 앞으로도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한 대세상승이 예견된다. 또 금리연동형상품들은 저금리로 재테크적인 매력이 크게 줄었으므로 부동산과 은행보다는 주식에 대한 장기투자가 바람직하다.

그러므로 우량주를 매수해 장기간 보유하거나 거치식펀드와 변액유니버셜보험에 장기간 투자하여 장기적인 자산을 형성하기 바란다. 그러나 단기적인 유동성도 무시할 순 없기 때문에 CMA와 적립식펀드도 함께 가져가면 된다.

 

 

3. 조금의 변화에도 흠칫흠칫 놀랄정도로 소심하고 두려움이 많은 캐릭터

이 같은 성격의 소유자는 공격적인 재테크보다는 안전자산에 비중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모든 투자는 고위험 고수익, 저위험 저수익의 법칙을 벗어나지 않으므로 지나치게 원금보장에만 치우치다보면 보이지 않는 원금손실의 위험을 극복할 수 없다. 현재 은행 예,적금은 저금리로 인해 물가상승률을 극복하지 못해 예금액을 늘리면 늘릴수록 손해가 커지게 된다. 그러므로 고위험자산과 안전자산에 분산투자하여 원금손실의 위험은 낮추고 은행보다는 고수익을 기대하는 재테크 전략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목돈운용은 예금을 떠나 조건부 원금보장기능이 있는 ELS를 이용하고 목돈마련은 주식비중이 40%미만이고 채권비중이 50%이상인 안정성장형 적립식펀드와 가입시 펀드투입비율을 채권형펀드에 60% 이상으로 선택한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추천한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적립식펀드가 갖지 못하는 펀드변경기능이 있기 때문에 주식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채권형펀드의 비중을 높여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 때문에 주식관련 간접투자상품은 펀드변경이나 환매시기, 만기 후 재투자를 조언할 수 있는 자산관리사에게 가입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4. 지나치게 용감한 스타일이라서 ‘덤벼봐’라는 식으로 달려드는 사람

이런 타입이라면 이미 저금리의 은행을 떠나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한 경험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베이비붐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와 중장년 층의 인구감소로 주택의 수요가 감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강남, 분당 등 좋은 학군과 기반시설로 인해 부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을 제외하곤 가격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일본의 인구구조는 한국보다 10여년 앞서 있으며 80년대 중반이후 부동산가격이 전국적으로 평균 40%가량 폭락한 상황이다. 그러므로 향후 부동산보다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대세상승이 예상되는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가 나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공격적인 성향을 가졌다면 IT주와 금융주에 대한 직접투자와 국내주식 성장형펀드와 랩어카운트를 추천한다. 최근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IT업체들의 눈부신 성장과 금융산업의 성장으로 이들 업종에 대한 전망이 좋다. 그리고 랩어카운트는 고객이 예탁한 재산에 대해 증권사의 전문운용력이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직접투자를 대행하는 상품으로 고위험 고수익군의 상품이다.   

 

 

5. 단돈 1원이라도 손해보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슈퍼 짠돌이 캐릭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모든 투자는 고위험 고수익, 저위험 저수익의 법칙을 따른다. 때문에 안전하다는 이유만으로 은행을 고집한다면 저금리로 인해 당신의 자산은 아무리 저축을 해도 제자리걸음이거나 뒷걸음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타입은 원금손실 가능성이 희박하면서도 은행보다는 조금 더 나은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가 바람직하다.

이런 성격의 상품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채권이다. 채권도 위험도에 따라 표면금리가 다양하다. 때문에 너무 안전한 국공채에만 올인하기 보다는 신용등급 AA이상의 우량 회사채에도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전체 투자자산의 20%이하는 신용등급 AA이상의 우량기업 후순위채권에 투자해 연 6~7%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하기 바란다.

, 채권은 시중금리가 인상되면 만기전 전매시 약간의 손실을 볼 수 있고 반대로 금리가 인하하면 수익을 보고 전매할 수 있다. 현재 미국과의 금리격차로 인해 2006년 상반기에 한국은행도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예상된다. 그러므로 사용처가 분명한 자금이라면 만기를 꼭 확인해야 한다. 

또 급여통장을 보통예금통장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종금사의 CMA를 개설해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CMA는 은행의 보통예금과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으며 자동이체, 인터넷뱅킹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연 3.4~4.7%의 금리를 적용한다. 또 일단위 이자지급 방식으로 단 하루만 맡겨도 하루치 이자를 받게 된다. 단기적으로 투자처나 사용처가 불분명한 목돈도 마찬가지로 CMA에 넣어두는 것이 유리하다. 

 

 

6. 이것저것에 흥미는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귀찮아 하는 귀차니스트

이런 타입은 상품을 다 알아보고 나름대로의 포트폴리오도 세웠지만 막상 시간을 내서 금융기관을 찾아다니진 못하거나 무작정 미루는 경우이다. 실제로 글쓴이도 실무상에서 고객들의 재테크 포트폴리오 상담을 하다보면 이런 이유나 정말 바빠서 시간이 나지 않아 행동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다.

따라서 이런 부류는 믿을만한 금융전문가를 자산관리사로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은행과 증권사의 PB서비스와 보험사의 일부 자산관리사들이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별다른 수수료도 없다. 하지만 은행과 증권사의 PB서비스는 해당 금융기관에 큰 자산을 맡겨 놓은 부유층에게  해당되기 때문에 자산이 많지 않거나 2,30대처럼 자산이 형성되지 않은 사람들은 보험사의 자산관리사를 이용하면 된다. 종금사의 CMA와 국내주식형식펀드, 해외펀드, ELS, 장기주택마련펀드, 변액유니버셜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들을 한명의 자산관리사에게 가입할 수 있으며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    

    

부자가 되는 첩경은 바로 자신의 자산관리사(머니코치)를 두는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수익률을 관리하고 중단기 상품의 만기가 도래하면 재투자를 조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인연으로 보다 빨리 부자로 가는 길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최경환글 펌

출처 : 왕비재테크
글쓴이 : 둥둥구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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