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오늘 지방선거…한번에 4장씩 두번에 걸쳐 1인8표 투표 2010. 06. 02

황금천 2010. 6. 2. 16:33

 

http://www.yeongnam.com/yeongnam/html/yeongnamdaily/politics/article.shtml?id=20100602.010030732460001 - 영남일보

 

 

오늘 지방선거…한번에 4장씩 두번에 걸쳐 1인8표 투표 2010. 06. 02

 

"누굴 찍을까 정하고 투표소 가세요"
 오늘 지방선거…한번에 4장씩 두번에 걸쳐 1인8표 투표
투표는 이렇게…

6·2지방선거는 유권자 1명이 8표의 권리를 행사하는 '1인 8표' 선거다. 헷갈리기 쉬운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각 투표소 선거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절차대로 차분하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또 올바른 선택을 위해 사전에 투표할 후보자를 마음속으로 정한 후 투표소로 향할 필요가 있다.

◆4장씩 두번 나눠 투표

"8장을 한 번에 받아 투표하느냐?"

홍보가 많이 됐지만 여전히 모르는 유권자들이 많다. 정답은 '아니다'다. 4장씩 받아 두 번 투표를 해야 한다.

투표소에 도착한 유권자는 우선 1차 투표용지 교부처로 가서 4장을 받는다. 시(도)교육감(흰색)과 시(도)교육의원(연두색), 지역구 광역의원(하늘색)과 기초의원(계란색)을 뽑는 투표용지다. 기표가 끝나면 '녹색투표함'에 넣는다.

1차 투표 때 유의해야 할 점은 지역의 '교육 대통령'을 뽑는 교육감과 교육의원 후보의 기호는 정당 기호와 무관하다는 것이다.

교육감 1번 후보는 한나라당 후보가 아니며, 2번 후보가 민주당 후보인 것도 아니다. 이에 교육감, 교육의원 투표용지 상단에는 '교육감(교육의원) 선거는 정당과 관련이 없습니다'라는 문구를 따로 집어넣었다.

1차 투표가 끝나면 2차 투표용지 교부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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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투표 용지 4장을 또 받는다. 2차 투표에선 광역단체장(흰색)과 기초단체장(연두색), 비례대표 광역의원(하늘색), 비례대표 기초의원(계란색)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를 한다. 기표가 끝나면 '백색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선관위는 유권자의 혼동을 막기 위해 투표용지 교부처도 1·2차로 나눴고, 투표함도 1차(녹색)·2차(흰색)로 구별해 놨다.

◆자기 도장이나 지장 찍으면 '무효'

투표를 할 때는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 용구만을 사용해야 한다. 자신의 도장이나 손도장으로 기표하는 경우 무효로 처리된다. 볼펜이나 연필 등으로 표시하는 경우도 마찬가지.

또 반드시 한 명의 후보에만 기표해야 한다. 2명 이상 후보에게 기표한 투표지는 무효표로 처리된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호를 받은 정당은 6개이므로, 1번에서 6번까지는 전국적으로 동일하지만 7번부터는 지역마다 정당이 다를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정당명을 확인하고 기표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무엇을 가져가야 하나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여기서 신분증이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있는 신분증명서를 뜻한다. 도장은 필요없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2010-06-02 07:37:15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