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처럼 사람도 나무처럼 일년에 한번씩 죽음같은 긴 잠을 자다가 깨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깨어나 연둣빛 새 이파리와 분홍빛 꽃들을 피우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았다. - 공지영의《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중에서 - * 살아가다가 뜻하지 않은 슬픔과 고통의 시간들을 겪게될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사람도 나무처럼 죽음같은 긴 잠을 자다가 깨어났으면 좋겠다. 그래서 새봄에 옷을 갈아입는 나무처럼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혼자서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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