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월 16일 ‘2010년 입학사정관제 지원 사업’을 공고하였습니다.
입학사정관제는 대입전형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이 참여하여 학생의 성적, 잠재력, 창의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로, 대학의 학생선발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교육 정상화를 도모할 수 있는 선진형 대입전형입니다.
교과부?대교협은 입학사정관제의 확산 및 정착을 위하여, ’10년에는 지난 해보다 114억이 증가된 350억원으로 55개 내외의 대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올 해 사업은 크게 ①입학사정관제 운영 지원 사업, ②입학사정관 전문 양성?훈련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나뉘는데, ?입학사정관제 운영 지원사업?은 입학사정관제를 운영하는 대학에 대해 입학사정관 채용을 위한 인건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도대학, 우수대학,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 대학의 3개 유형으로 나누어 예산을 지원하게 됩니다. ?입학사정관 전문 양성?훈련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우수한 입학사정관을 양성하기 위한 양성교육, 예비 또는 현직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훈련, 교사 대상 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5~7개교 내외의 대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올해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의 중점 추진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입학사정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 및 확산될 수 있도록 선도대학의 수를 확대합니다. 둘째, 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학부(모집단위) 차원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예산을 신규 지원합니다. 셋째, 입학사정관제가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면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공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입학사정관제가 내실 있게 안정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제도의 내실을 기하기 위하여 평가의 공정성?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수의 평가자에 의한 다단계 평가방식이 정착되도록 하고, 입학사정관의 신분안정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하며, 고교-대학간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학생상담 및 고교 대상 홍보, 연계 프로그램 운영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문의 :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자율화팀 (2100-6364) 첨부 :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공고 관련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