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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향기로 성적 교감하는 인도 향장술

황금천 2009. 12. 27. 23:01
향기로 성적 교감하는 인도 향장술
이성을 유혹하는데 향기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성감대에 각종 향을 발라 섹스의 쾌감을 높이는 기술은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뿐 아니라 훨씬 이전인 고대 인도에서부터 발달되어 왔다. 무턱대고 뿌려대는 향수는 불쾌감을 줄 수 있다. 향기로 섹스하는 새로운 시도로 확 달아오르는 침실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냄새 나는 여자와 남자

발리 섬에 가면 무희들이 머리에 '친파카'라고 하는 하얀 꽃을 달고 있다. 이 꽃의 향은 단 한 송이만 해도 향수를 부은 만큼 강하다. 이 꽃 장식모자를 쓰고 지나가면 숨이 막힐 정도인데 이것도 성적 매력을 돋구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좋은 냄새가 나면 식욕을 돋구듯이 성욕 역시 좋은 냄새에 이끌리도록 되어있다.

중년의 신사가 매력적이라는 말이 나온 데에도 이 냄새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한다. 어떤 남자가 젊었을 때는 전혀 인기가 없었는데 40대를 넘기면서 갑자기 여성에게 인기가 높아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 사람에게 비결을 물었더니 목욕할 때 겨드랑이를 비누로 씻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의아하겠지만, 남성의 겨드랑이 냄새에 황홀해 하는 여성들이 꽤 있다는 얘기다.

여성의 향을 귀신처럼 알아 맞추는 남성들 이야기도 있다. 어떤 화장품 회사에 냄새를 전문으로 맡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여성이 가까이에 서있기만 해도 생리중임을 알게 되거나, 어제나 오늘 아침에 섹스를 했다면 단번에 알아 맞출 수가 있다고 했다. 사람은 직립하면서 몸에 털이 없어졌는데 아직 털이 남아 있는 곳들은 특별한 향이 나오고 이곳은 모두 주요 성감대임과 동시에 페로몬 성분을 발산한다는 아포크린샘이 발달한 곳이니 섹스와 향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성기에 바르는 향장술

그리스, 아라비아, 중국 등 고대부터 발달해온 향장술은 종류와 방법도 여러 가지 이지만 그 중에서도 인도의 향장술은 성기에 강한 향을 풍기게 하는 기술로 다른 것들과 비교가 안될 만큼 뛰어나고 훌륭한 것이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여성의 성기에 바르는 향은 아래와 같다.

☆ 꽃 추출물의 향 - 양귀비나 쟈스민 꽃의 엑기스를 뽑아 약한 불이 오래 데워 바른다.

☆ 씨앗의 향 - 검은 깨, 연꽃 씨, 장미 꽃씨의 기름을 짜서 성기에 바른다.

☆ 이외의 향 - 사향, 백단향, 샤프란 등의 향유를 사용할 때는 여성의 질에서 좋지 않은 냄새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남성의 성기에 바르는 향에 대해서도 알려져 있는데 바슈라, 스누히, 간디카 등의 약초를 잘게 썰어 붉은 비소와 유황을 섞어 건조 시킨 다음, 꿀과 섞어 페니스에 바르면 여성을 남성 뜻대로 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현대의 향장술

인도 섹스의 향장술을 현대에서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까? 몸에서 나는 좋은 향은 저절로 사랑을 부르고 멋진 섹스를 유도한다는 것을 안다면, 일단 지금 내 몸에서 가장 좋은 체취가 나는 부위는 어디인지,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곳은 어디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그리고 향장술의 특징은 향도 좋아야 하지만, 성기에 직접 바르는 것이므로 먹을 수도 있어야 할 뿐 아니라 맛도 좋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향수들은 사실 향은 매혹적일지 몰라도 좋은 맛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은은한 비누향이 나는 순한 보디 클렌저가 비싼 페로몬 향수보다 훨씬 좋은 것이다.

1. 라벤더, 마조람, 유칼리툽스, 일랑일랑 페초올리
향장술에 적합하면서 현대에 응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용품이 바로 아로마 오일이다. 입욕제로 일반적으로 쓰고 있고, 음식에도 첨가하여 섭취가 가능한 오일이므로 안성맞춤이다. 라벤더와 일랑일랑은 우울한 기분을 전환 시켜주고, 마조람과 페초올리는 심신의 피로를 해소해 활력을 불어넣어주며, 유칼리툽스는 섹스중에 졸음을 막아준다. 아로마 오일 한 두 방울을 찍어 성기주변에 발라 주면 은은한 향과 함께 매력적인 섹스를 유도할 것이다.

2. 와인, 아이스크림, 초콜릿
성기에 직접 바르는 인도 향장술에 응용하기는 무리가 있지만, 성기를 제외한 다른 부위여성을 애무할 때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는 음식들이다. 꿀이나 생크림, 와인 등을 몸에 바르고 애무를 하면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음식물을 바르는 곳은 목, 유두, 겨드랑이, 허벅지 사이 등이 좋다. 유두에 바를 때는 유방 전체를 발라서 유두 주위부터 애무를 시작해서 마지막에 유두를 입에 넣고 강하게 빤다. 꿀이나 술 같은 것은 몸에 바르는 이유는 애무의 효과도 높일 수 있지만 길고 긴 전희 동안 타액이 말라 힘들어지는 것을 도와주기 때문에 애무가 더욱 매끄러워진다. 성기 주변에 떨어뜨려 두고 아슬아슬하게 혀로 핥아먹는 게임도 해 볼만 하다

3. 천연 페로몬 향을 유지하기
가장 좋은 향은 은은하게 그 사람에게서만 풍겨 나오는 자연스러운 체취라고 한다. 질 좋은 천연 페로몬 향을 가지기 위해서는 술과 담배로부터 멀어져야 한다. 너무 과다한 다이어트와 비타민 제가 좋지 않은 체취를 만들기도 한다. 너무 자주 몸을 씻는 것도 좋지 않다. 상대방의 향기에 대한 멋진 평가도 잊지 말자. 몸매가 아름답고 테크닉이 좋다는 말보다, 당신에게 나는 향기가 너무 좋다는 말 한마디가 더 유혹적이기 마련이다.

출처 : 한완수성건강센터/건강가족상담지원센터
글쓴이 : 성교육전문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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