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위 난 그쪽을 그냥 오빠처럼 생각해요..
이기 미칫나 참말로, 으이?? 널 보면 난 옛날 80년대 *고래사냥*에 나오는 김수철이가 생각이나.. 뿔테 안경에 황당한 패션감각.. 사실 니가 내 오빠라면 내 집 나갔따!! 제발 그 얼굴의 반을 덮는 안경 좀 벗을래?? 아님, 좀 닦던가~~!! 그리고 옷 꼴이 그기 뭐야 참말로, 으이?? 모내다 왔나?? 바지는 왜 그리 짧아?? 이기 뭐 이린기 다있나 참말로, 으이??
♣ ☞ 7위 우리 나이 차이가 좀 맘에 걸려요..
혹쉬.. 세대차이라고 들어는 봤수?? 넌 쥐라기 시대에 살던 동물 가죽 옷에 창 던지며 공룡잡던 그런 아주 생각이 고리타분하고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의 원시인이야.. 이눔아.. 젊게좀 살아봐.. 넌 *NIX*가 옷인지 주방용 세제인지 알지도 못하지?? *H.O.T*는 당연히 *핫*이라고 읽을꺼야.. 불쌍한 에쵸티.. 그래선 안돼~~쥐.. 너 혹시 40대 아니니?? 민`쯩`좀 보자.. 으이??
♣ ☞ 6위 당신은 물론 멋진 사람이지만 전 다른사람들처럼 매력을 느끼지못해요. 나 이해할수 있죠??
헉!! 너는 내가 엄마 뱃속에서 나와 내 힘으로 눈꺼풀을 올려 본 이후로 내 망막을 타고 내 시신경을 자극하여 뇌로 하여금 피사체를 인지하게 한 이 세상 어느 것에도 비길 수 없는 아주X2 몬생긴 생물체야.. 차라리 김국진이나 E.T가 낫다.. 김국진은 말이라도 잘하고 혀가 짧아도 재밌으니까 낫지.. 넌 어쩜... 성형외과에서 너 찾더라.. 견적좀 나오겠다고.. 그리고 난 특이한거 모으는 취미 없다, 얘..!!
♣ ☞ 5위 나.. 실은 남자친구 있어요...
남자 친구가 있긴, 개뿔이 있니.. 채이기 바쁜데.. 비록 방바닥 뒹굴고 PC통신 밤새며 하는 나지만.. 넌 너무 심하다, 얘... 그냥 방콕하는게 낫다.. 널 어떻게 데리고 다니니... 미얀, 미얀..
♣ ☞ 4위 당신 때문이 아니에요.. 저 때문이에요..T.T
멍청한 노옴.. 니가 문제야.. 어쩜 그리 모르니... 가진게 있니.. 똑똑하길 하니.. 몬생긴건 참아도 무식한건 못봐, 난.. 그리고 좀 씻어라.. 얼굴은 꽤죄죄 하고.. 면도기 하나 사주리?? 수염은.. 이방처럼 나가지고.. 그리고 니가 무슨 임꺽정이니?? 술만 먹으면 이 나라 걱정하게?? 니 앞날이나 걱정해.. 그래서 장가 가겠니??
♣ ☞ 3위 전.. 독신주의예요..
미쳤니?? 그좋은 결혼을 왜 마다해.. 밤이 얼마나 무서븐데.. 근데, 너보면, 독신으로 지내는게 훨~ 낫다는 생각이 든다.. 아! 내 님은 어디 있을까?? 그림을 그리실까?? 아님 노래를 부르실까?? 아님 하얀 가운의 의사실까? 검은 옷의 판사일까??
♣ ☞ 2위 난 공부에 더 신경쓰고 싶어요.. 남자보다는 아직 공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부모님께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아서요..
공부?? 흥!! 나 공부에 취미 없는거 세상이 다 알아.. 난 도서관은 휴면텔로 알고있고 강의실은 어딨는 줄도 몰라.. 레포트라는거.. 깎두기 공책에 쓰는거 맞지?? 우리 엄마,아빠?? "F" 는 "Fantastic" "D"는 "Delicate" "C"는 "Congratulations", "B"는 "Bad", "A"는 "Again"으로 아셔.. 그래서 A나 B받으면 막 화내시면서 " 우리집안에 너 같이 머리 리 나쁜 애는 읍다.. 어여 가서 공부 좀 해라.."그러시거든.. A받으면 재수강인줄 아셔..사실 나도 엄엔 그런줄 알았지 뭐야.. 부모님 실망 안 시켜 드릴려구 열씨미 놀아.. 그나저나 졸업은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여자들이 귀찮게 하는 남자들을 퇴치하는 가장 그럴싸한 말 ... 제 1위는...(그리고 진짜 의미는)
♣ ☞ 1위 우리 친구로 지내요..!!
내 주위에 머물며 내가 많은 남자랑 사귀면서 느끼는 애로사항도 들어주고.. 내가 만약~ 힘들고 외로울~ 니가 니가 니가 날 위로해주고.. 지켜달라는 말이야.. 널 이용하다니..?? 섭하게.. 그냥 편하게 니가 나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라는 뜻으로 생각해죠.. 넌 휴머니스트가 되는고야.. 변치 않는 우정으로 날 심심하지 않게 그리고.. 힘들지 않게 해달라는 이야기지.. 음 어때.. 괜찮지?? 그리고 니가 다른 여자 나타나서 간다고 하면 나 괜히 섭할것 같아.. 왜.. 내가 가지기엔 모자라고 남 주기에는 아까우니까... 그리고 생가해봐바.. 나 좋다고 쫓아 다니던 니가 훌쩍 떠나면.. 내 기분이 어떻겠니?? 그래서 친구하는 명분하게 널 잡아 두려는 것이쥐.. 딴건 없구.. 근데 넌 내 미모때문에 날 벗어나지 못할꺼야.. 그치?? 율자들에게 매번 하이고 시집 갈 나이가 훠얼씬~ 지났을 그때 니가 내 곁에 있으면.. 혹 아니?? 내가 꼬리칠찌?? 그럼 너랑 나랑 결혼 할 수도 있는거구.. 그래서는 안돼지만 말야.. 어?? 좋은 생각이쥐?? 다아.. 널 위한고야.. 쨔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