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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학교 [인물탐방] 이승미 학우
제목 |
기타공지 - [일반] [인물탐방] 이승미 학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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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인물탐방 |
공지기간 |
2009년 09월 01일 (화) ~ 2009년 09월 08일 (화) |
등록자 |
관리자 |
조회수 |
226 회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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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미술치료학과 이승미입니다. 부끄러운 마음이 앞서서인가요 저를 소개하는 글을 쓰는 것이 쉽지않게 느껴집니다. 저의 가족을 먼저 소개드리면 어머니, 오빠, 저 이렇게 세 식구가 단란하게 살고 있답니다~ 조금은 아픈 일을 겪은 탓에 아버지와 함께 살수 없게 되었지만 그래도 서로가 힘차게! 열심히! 서로의 행복을 위해 살고 있는 가족이랍니다. 그런 가족을 저는 자랑스럽고 사랑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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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를 거의 그림과 함께 살다 영대 산업 디자인과를 입학했지만 고등학교 때 이미 지인을 통해 미술치료라는 것을 알게 되어 미술치료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당시 미술치료학과가 있지 않은 시기라 할 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전공을 살려 산업디자인을 2년 공부하던 중 중도에 1년을 휴학을 했습니다. 미대등록금을 내기 쉽지 않은 가정형편이라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게 되었는데 이이들 중 한아이가 장애를 가진 친구였습니다. |
그때는 그 아이의 행동과 심리상태가 왜 그런지 모랐는 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이가 6살인데도 불구하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 할뿐만 아니라 불안정한 정서 상태로 밖으로 이탈 하려는 행동을 했습니다. 그 아이를 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 언제부턴가 그냥 그 아이를 보는 것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치료가 필요한아이인데 부모는 없고 할아버지 밑에 자라고 있는 아이. 어떤 마음의 상처로 아이가 이렇게 아픈 건지 하고 아이를 안고 눈시울이 붉어지며 머리로 마음으로 느끼게 되었던 것이 미술치료를 하겠다는 마음을 굳게 다지게 되는 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직도 그 아이의 얼굴이 생각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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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공부를 하면서 일을 했기에 여러 가지 공부를 연계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미술치료일을 하게 된 적이 있습니다. 장애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미술치료였는데 장애 아이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회적인 제도를 알고 찾을 수 있는 권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장애 아이를 둔 부모님 역시도 장애를 가지신 분들도 많기에 사회적인 정보들을 알려주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미술치료를 공부하면서 사회복지도 하게 되었고 아이들은 치료역시도 필요하지만 발달이 늦은 아이에게는 그 아이들에게 맞는 교육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보육교사공부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미술치료공부로 시작 한 것이 하나 둘 셋 시작하게 되니 199학점을 받게 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자퇴한 학교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야 졸업을 하게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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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면 대구 동중에서 인턴교사로 일을 하게 됩니다. 특수교육 지원쪽이라 욕심도 있었고 학과 공부를 하면서 교수님의 추천으로 영천에 있는 초등학교에 특수반아이들을 미술치료했던 경험도 있었기에 더욱 하고 싶었던 마음이 생격 조금은 욕심이겠지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2009년 8월에 지원하게 되어 합격하게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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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사입니다,. 처음 미술치료를 하겠다고 다짐했던 초심을 이루고 싶은 것이 꿈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많은 경험을 하고 싶습니다. 안정된 직장을 가지는 것도 역시 제 꿈이지만 무엇보다도 몸으로 마음으로 많은 것을 부딪쳐보고 경험해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제 꿈을 이루어 가는 것에 초석이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기위해서 더욱 깊은 공부를 위해 대학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저를 알아가는 공부 인 상담 및 분석 공부도 역시 소홀히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쉽지 않은 계획들을 가지고 앞으로 해야할 것이 많지만 저는 제 스스로에게 믿음이라는 씨앗을 제가 가는 길마다 뿌려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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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를 공부하면서 가장 큰 것을 배우고 얻은 것은 학과 행사 중 좋은 봉사 프그램을 통한 배움의 시간 그리고 그 시간에 함께 웃으며 귀한시간들을 나누었던 학과 선생님들을 만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졸업한 지금도 그분들과 소통하면서 너무 소중한 인연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학우 여러분께서도 혼자가 아니라 함께 공부하는 시간들을 통해 더욱 배움의 보람과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가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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