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소식

[자료집] 우리는 왜 오늘 학교도서관 토론회를 갖는가?

황금천 2009. 6. 3. 00:54

 

[자료집] 우리는 왜 오늘 학교도서관 토론회를 갖는가?

 

[자료집] 우리는 왜 오늘 학교도서관 토론회를 갖는가?
• 글번호 : 19276
• 작성일 : 2009년 6월 4일 (목) 09:35:32
• 작성자 : 이덕주(송곡여자고등학교 열린도서관)
• 제   목 : [자료집] 우리는 왜 오늘 학교도서관 토론회를 갖는가?

@@@  학교도서관의 문제 @@@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정부는 약 3000억원의 돈을 학교도서관 리모델링에 투자를 했다. 이것은 당시 정부가 세웠던  <학교도서관활성화계획>의 1단계 출발점에 불과했다. 

◦ 이것을 기반으로 교수학습 지원에 필요한 장서 자료 확충, 독서교육 환경 조성, 전문인력 확충, 지역사회의 문화센터로 개방, 도서관활용수업의 보급을 해나가야 했지만 지속적인 정책추진은 중단되고 지금 현장의 학교도서관은 과거 독서실형태나 돌아가거나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커녕 도서대여점의 기능마저도 버겁다.

◦ 무엇이 대한민국 교육에서 제대로 세워보지도 못했던 학교도서관을 다시 무너지고 문 닫게 만들고 있는가? 그 실태와 상황을 알아보고 학교도서관 정상화를 위한 단계적 처방을 논의한다.

◦ 학교도서관과 올바른 독서교육에 대한 무관심과 무지로 인해 리모델링된 도서관이 썩어가고 있고 문이 잠시 열릴 뿐이다. 정규직 사서교사는 대한민국 공립학교 중 5%에 불과하고, 비정규직 사서의 근로여건은 점점 더 열악해지고 있다. 

또한, 70%의 학교는 일반교사가 도서관업무를 겸임하고 있어, 수업과 담임업무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학교 일이나 학생지도에 미숙한 신규교사들이 떠맡다보니 학교 도서관은 커녕 최소한의 도서대여점 기능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 그런데도 교육과학기술부는 사교육경감대책이란 이름으로 “학원답습하기”에만 골몰할 뿐, “학원과 차별화”가 가능한 학교도서관은 썩고 있다. 더군다나 공교육의 혜택이 더 절실한 비수도권 지방이나 도서산간벽지에는 수도권에 비해 사서교사 배치율이 50%이상 낮으며, 도서관 책의 양이나 질이 더욱 열악한 상황이다. 

◦ 서울특별시의 경우 거의 모든 공․사립 고등학교에 정규직 사서교사를 배치하고 있고, 광주광역시의 경우에는 거의 모든 학교에 계약직 사서를 배치하고 있다. 같은 경기도안에서도 도시 지역과 읍면단위 지역은 전문인력이나 장서에서 큰 차이가 난다. 

이런 상황을 볼 때 공교육하에서 같은 교육환경을 제공받아야 할 학생들 간에 큰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심지어 도서관이 더욱 필요한 지역에 도서관조차도 열악한 문화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즉 지방정부의 불균형에 따라 균형을 맞춰주어야 할 중앙정부에서 할 일을 방기하고 있는 것이다. 

  ◦ 일시 : 2009. 6. 4. (목), 14:30∼18:00

  ◦ 장소 :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 1부 여는 마당 : 사회 김경숙(학도넷 사무처장)

      유종필 (국회 도서관장)
      이은철 (한국도서관협회 부회장)

   ◦ 2부 주제발표 및 토론 : 사회 안민석(국회의원) 

  - 1주제 : 생명을 잃은 교육, 학교도서관의 길 - 김종성(계명대학교 교수)

  - 2주제 : 학교도서관활성화 정책과 학교도서관진흥법의 한계 - 이병기(공주대학교 교수) 
          
   ◦ 지정토론 : 

     -  조의래(김해 수남초 교사,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 대표),

     -  김하정(광주 풍암고 사서, 사서노조 대표로)

     - 김영미 (어린이책 시민연대)
 
     - 이덕주(송곡여고 사서교사, 한국학교도서관협의회 대표)

     - 양진석(교육과학기술부 ) 

  ◦ 자유토론 

  ◦ 주최 : 안민석 의원실,  학교도서관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  후원구좌번호 : 학교도서관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기금 구좌 

          007-094653-01-015 기업은행 예금주 : 조윤정 입니다. 

  ◦  작년 집회 때 보내주신 기금 약 200만원이 남아있으나 이번 토론회 예산으로 약 400만원이 

    소요됩니다. 각 단체에서 분담하려 하지만 일반 사서나 뜻있는 학부모님들의 후원도 환영합니다.





  첨부파일  학교도서관토론회자료집.zip (2798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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