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 경북도민행복대학

아 … 생업의 바다도 세련될 수 있구나

황금천 2008. 11. 14. 00:52

 

[제 34 호] 2008년 11월 14일 금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구독신청/변경 | 지난호 | 신문홈페이지

아 … 생업의 바다도 세련될 수 있구나
포항 양포항 어촌어항복합공간

꿈의 도시 꾸리찌바에서 배운다
환경도시 건설을 위한 시민 강연회 개최
포항시는 도시정책연구소(소장 안병국)와 공동 주관으로 13일 오후 시청 문화복지동에서 ‘꿈의 도시 꾸리찌바’의 저자 박용남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꿈의 도시’, ‘희망의 도시’, ‘존경의 도시’라고 세계 유수 언론들이 찬사를 보낸 브라질 남동부의 꾸리찌바 시(市)에서 일어난 생태혁명, 도시혁명과 지속 가능한 개발과 복지, 환경을 위해 어떻게 노력한 점과 성과 그리고 성공 비결 등을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강연회에서 박용남 저자는 저비용, 단순과 검소, 속도 있는 행정체계를 갖춘 생태도시로 변신한 꾸리찌바시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 도시는 선진국 도시보다도 넓은 녹지면적, 버스 전용도로와 원통형 정류장 등을 통해 지하철 건설·유지비용의 2백분의 1로 지하철 이상의 승객 수송을 가능케 한 교통대책. 재활용품을 이용한 각종 교육문화 시설의 건설, 시 당국이 기술력을 제공하고 시민들 스스로 자조적인 방법을 통해 이루어지는 빈민촌 주택개량 등 모든 사례들은 창조적 방법을 통한 저비용의 환경친화적인 도시 개발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독창적인 교통체계다. 꾸리찌바에는 지하철이 없다. 버스를 땅 위의 지하철로 삼아 입체적인 대중교통 노선을 개발해 교통난을 해소 하고,   버스승강대와 같은 높이의 플랫폼 정류장을 만들어 장애인이 아무런 불편 없이 승·하차할 수 있게 하였으며, 소득 수준에 따라 교통요금을 차등화했다는 점에서 세계 최고의 교통체계로 평가받았다.   특히, 오래된 건물을 연구소나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문화센터 등의 재활용과 저소득층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한 도서관,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환경개방대학, 재활용품을 수거해오는 시민들에게 버스 토큰이나 잉여식품으로 교환해 주는 “쓰레기 아닌 쓰레기 구매 정책" 등의 시스템이 운영하고 있다.   꾸리찌바시는 브라질 남동부 파라나주(州)의 주도(州都)이며 면적 430.9㎢에 인구 178만명, 해발 900m 고지대 도시이며 1973년 공업단지가 조성됐다.   이날 강연을 맡은 박용남 씨는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포항시 ˝산불 제로(Zero) 실현˝을 위해 전 시민이 힘 합친다
포항시는 11월11일(화) 문화복지동에서 포항생명의숲 산불감시단 등 환경단체 회원과 포항시 읍면동 산불감시원 (총 219명 중 산불전문진화대 29명, 감시탑 36명, 기동대 134명, 노인감시원 20명)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제로(Zero) 실현"을 위해 전시민이 힘을 합치기 위한 각오를 다지고 산불방지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006년과 2007년 두해 동안 큰 산불이 없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한 바 있는 포항시는 그 여세를 몰아 올해도 반드시 “산불 제로화”를 실현하고자 참석자들 모두 더 한층 산불감시원 역할을 하며 소중한 산림자원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각오를 다지도록 했다. 산림청 자료를 통해 산불발생원인을 살펴보면 2001년도부터 2005년까지 총 2,715건 중 입산자실화(1,147건/42%), 논-밭두렁소각(486건/18%), 담뱃불실화(302건/11%), 쓰레기소각(216건/8%), 성묘객실화(185건/7%), 어린이불장난(74건/3%), 기타(305건/11%)등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 보면 5년 평균 봄(364/67%), 여름(22/4%), 가을(38/7%), 겨울(119/22%)로 나타났으며, 특히 푄현상에 의해 나타나는 고온 건조한 바람을 높새바람이라고 하는데 봄에 높새가 불면 여름과 같은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산불이 나기 쉬우며, 우리나라 대형산불 중 96년도 고성산불과 2000년도 동해안산불(삼척 등 5개 지역)-8일간 지속, 2005년도 양양산불 등이 모두 봄철인 4월에 발생했다. 이날 박시장은 아무리 애써 가꾼 산림도 산불이 나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해 생태계의 파괴를 가져오고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이를 다시 원상복구를 하는 데는 40년에서 100년이란 긴 세월에 걸쳐 막대한 노력과 비용이 투자 되어야 하고, 그 아픈 상처는 오래 남게 된다면서 오늘오신 모든 분들이 "산불은 제로화할 수 있다"는 마음과 자세로 산불감시에 관심과 열정을 다해달라는 당부말씀을 해 주셨다. 이제부터라도 시민과 산림감시원, 포항 생명의숲 등 환경단체에서 산불의 발생을 미연에 예방하고 혹시라도 산불이 발생시 초동진화와 집중적인 진화로 산불이 조기진화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시의 적절한 교육이었다.(시민기자 이희삼, heesam22@hanmail.net)
동빈내항 복원 포스코 기부금 기탁서 전달식 개최
동빈내항 복원 해도 수변 유원지에 300억원 기부
대한주택공사와 ‘동빈내항 주변 도시재정비 및 지역개발 대한주택공사 참여 MOU체결에 이어 포스코가 동빈내항 복원사업에 300억원을 기탁해옴에 따라 동빈내항 복원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포항시와 포스코는 13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호 포항시장과 정준양 포스코사장, 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빈내항복원 해도수변 유원지 조성을 위한 포스코 기부금 300억원 지정기탁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대한주택공사로부터 770억원 참여에 이어 이번에 300억원이 확보돼 내년부터 복원사업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이번 동빈내항 복원사업은 동빈내항에서 형산강가지 폭 20m, 수심 1.5m, 총연장 1.3km운하를 건설해 썩어가는 물길을 되살려 동빈내항 수질개선, 시가지 침수예방과 함께 운하주변에 수변공원과 호텔, 수변상가, 문화체험 테마파크 등을 건설해 주변상권 회복, 구도심재생 등 철의 도시에서 운하를 따라 물이 흐르는 관광도시, 환경도시로 포항의 대역사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빈내항 복원 해도수변유원지조성 사업에 포항과 함께 성장해온 포스코가 지역사회의 공헌을 위해 300억원을 기부함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그 뜻이 전달될 수 있도록 동빈내항 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스코의 동빈내항복원 사업비 300억원 기부는 세계일류 기업으로 성장해온 포스코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회사 발전의 터전이 되어온 지역사회의 공헌을 위해 동참의 뜻을 밝힌 것으로, 기부의 목적과 뜻을 기리기 위해 해도수변유원지내에 철을 소재로한 기념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녹지관리 실명제를 아시나요!
지난10월23일 오전10시30분 오천우방아파트 옆 구정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녹지관리실명제 창단식이 열렸다. 녹지관리구역 지정계획은 포항시 남구청 농림과에서 오천읍의 강변화단 약1km 구간을 5개 구역으로 나누고 포항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포항시바른선거모임, 세아제강부인회, 다물단, 푸른포항21추진협의회, 포항생명의숲 등 5개 단체에 맡겨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구간에는 녹지관리추체를 알 수 있도록 다섯 개 단체명의로 된 녹지실명제 구간표지판을 설치하고 관리하게 된다. 포항시가족봉사단 김홍철단장은 “월 1~2회 오천강변에서 풀뽑기를 해주거나 쓰레기수거활동, 비료주기, 물주기 등 수목관리를 통해 가족봉사단원들이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자녀들에게 숲과 수목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기뻐했다. 남구청에서는 이 제도를 향후 3년간 시범관리기간으로 운영하고 그 이후는 관리상태, 관리의지 등을 감안해 기간을 연장하거나 다른 봉사단체로 관리를 맡기게 된다고 했다.(시민기자 주해남, joohn861@postown.net)
수험생을 위한 특별콘서트
ㅇ 공연명 : 2008 수험생을 위한 베토벤 바이러스 콘서트 ㅇ 일   시 : 2008. 11. 20(목) 19:30 ㅇ 장   소 :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ㅇ 관람료 : 무료    *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입장가능[13일(목)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아래 배부처 배부]   초대권 배부 : 유료 문화회원은 초대권 우송, 배부처 배부,                           잔여 초대권 공연 당일 현장 선착순 배부   초대권 배부처 : 포항 MBC(289-0123), 포항문화예술회관(270-5483)                         포항대학 기획홍보처(245-1072)                         롯데 문화센터, 이동 라메르 미용실(276-5947),                         신흥동 영창피아노(244-8550), 중앙상가 폴햄(244-2030),                         연일 신세계 약국(285-2428), 쌍용사거리 신세계 동물병원(273-9636)                             ㅇ 관람대상 : 7세 이상 ㅇ 주   최 : 포항시, 포항MBC ㅇ 후   원 : 포항대학 ㅇ 출   연 : 시립합창단(지휘/김용훈)      아트 챔버 오케스트라(지휘/최광훈)                 바이올린/조세은, 박은주(MBC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출연자)                 플루트/최인형         첼로/강재열        판소리/전태원 ㅇ 프로그램    - 아트 챔버 오케스트라       모차르트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비발디 사계 중 <겨울> 2악장       드라마 <하얀거탑>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    - 플루트 독주/최인형,  반주/이현미       울게 하소서(오페라 리날도 중에서)/헨델       노래의 날개 위에/멘델스존    -  바리톤/안영중       수선화/김동진       흔들리는 마음(카르미나 부라나 21번)/칼 오르프    -  첼로/강재열       클래식 명곡 메들리    -  판소리 완창/전태원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 포항시립합창단       님이시여/윤광섭 작곡       합창 교향곡 4악장/베토벤    -  전자바이올린 듀오/조세은, 박은주(베토벤 바이러스 드라마 출연자)       <베토벤 바이러스> 외 3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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