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정보

귀하도 농촌사회복지사, 농촌복지활동가로 일할 수 있습니다..

황금천 2008. 11. 9. 23:05

 

귀하도 농촌사회복지사, 농촌복지활동가로 일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귀하도 [농촌사회복지사]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 꿈꾸는 복지공동체"- 한국복지교육원은

[긴급동의]를 통해서

농촌복지활동가를 양성하는 계획에 대해서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이 계획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농촌복지활동가를 3개년동안 양성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찾고자

농촌복지에 관심있는 분들의 여론을 경청한 것입니다.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의견을 주셨고

농촌복지활동가 중에서 대가들이 중지를 모아주시고 계십니다.

 

농촌복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두말이 필요없습니다만, 요약하면 

한국사회에서 농산어촌은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바뀌고 있습니다.

전남의 경우 전체 인구의 15%가 노인이고

대부분의 군지역은 이미 노인인구가 20%를 넘어서서 초고령사회가 되었습니다.

일부 면지역은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40%를 넘어서서

지구상 어디에도 없는 울트라- 초고령사회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농어촌에는 젊은이가 없고

사회복지시설도 사회복지사도 별로 없습니다.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농어촌복지활동가 양성을 3개년 사업으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기존 농어촌주민 중에서 복지사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나

이장, 새마을지도자, 청년회와 부녀회 활동가, 귀농인,

종교인 등과 같이 복지활동가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에게

[사회복지의 기초]를 가르쳐서 생활 속에서 복지활동가로

일할 수 있게 하는 교육과

 

다른 하나는

현재 대학생이나 대학을 막 졸업한 청년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농어촌사회복지사를 양성하는 교육을 하고자 합니다.

 

 

2008년 11월 10일 현재

구상중인 [농촌복지활동가 양성]은 크게 두가지 형태입니다.

 

1. 제목- 예비농촌사회복지사 양성

전국 사회복지학과 대학생의 사회복지현장실습과 연계하여

농산어촌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일정한 요건을 갖추고

헌신적인 농촌사회복지사가 있는 곳을 지정함)에서

여름방학, 겨울방학중에  한번 5주동안 실습을 받으면 됩니다.

 

현재 사회복지정보원과 연계된 기관에서

섬사회사업가, 농촌사회사업가 등을 양성하는 체계와 유사하게

농촌복지에 관심있는 대학생이나 청년 사회복지사가

농촌복지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에 가서

실습을 하고, 실습지도자에게 체계적인 지도를 받는 것입니다.

 

실습기관은 농촌복지활동가가 있는 곳을 우선 지정하게 되고

대학생들의 편의를 위하여 전국의 주요 농산어촌에서

실습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009년 여름방학부터 시행하고 2009년 3-4월경에

실습생을 모집하게 될 것입니다.

실습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고

교재 등 현장실습에 필요한 최소한의 교구, 자료 등도  지원될 것입니다.

 

이 과정을 이수한 사람은 [농촌사회복지사]로 등록되고

본인이 원할 경우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농어촌행복플러스 사업의 실무자(직원)]로 우선 추천될 것이며

전국의 농산어촌에 사회복지사로 일하고자 할 때

우선 추천될 수 있을 것입니다.

채용은 [농어촌에 있는 개별 사회복지시설]이 하겠지만

 

열정을 가진 [예비농촌사회복지사]는 농촌사회복지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누구보다도 먼저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2. 제목- 농촌복지활동가 양성 

 

농촌복지활동가는 일차적으로 이장, 반장, 새마을지도자, 귀농인,

농어촌에서 활동하는 성직자 등 [비 사회복지사]와

[농촌에 근거를 두고 있거나 농촌복지를 실천하고자 하는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농촌복지에 대한 기본과정을 실시하고, 이를 이수한 [사회복지사]를 위하여

전문과정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기본과정은  [농촌복지의 이해]와 같은 교육내용을

오프라인으로 실시하고, 온라인 교육으로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만약, 농촌복지의 이해가 20시간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이라면(향후 구체적인 시간표를 짤 예정임)

6시간 정도는 오프라인 강의로 하고

나머지 14시간을 온라인으로 수강하게 하여 [기본과정]을 이수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이수한 사람은 본인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농어촌에서 복지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복지자원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컨대,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잘 알게 되면

동네에 사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신청하도록 안내할 수 있을 것임)

 

기본과정을 이수한 사람중에서 사회복지사라면

(일부 과정은 사회복지사가 아닌 사람도 충분히 배워서 실천할 수 있음)

[전문과정]을 이수하여 농촌사회복지사로 일하거나

농촌에서 사회복지시설을 설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구상중인 전문과정은

- 농어촌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기

- 농어촌에서 노인요양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하기

- 농어촌에서 경로당을 복지공동체의 산실로 활용하기

- 농어촌에서 마을 공금을 모금하고 잘 활용하기

-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이해

-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이해

-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의 이해

- 노인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과정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모든 강좌는 20시간 내외로 이루어지고

그중 온라인강좌를 중심으로 하면서

권역별로 현장탐방을 하면서

오프라인 강좌(번개모임 형식)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교재를 실비 혹은 무료로 제공하고

(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 액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음)

이수한 사람에게는 수료증을 드릴 예정입니다.

 

교육방식은 현재 한국복지교육원이 수행한

복지아카데미의 형식을 기본으로 하면서

전국의 방방곡곡에 있는 농어촌복지시설을 탐방하면서(번개 모임)

농촌사회복지사간의 관계망을 형성할 예정입니다.

 

 

3. 이번 교육사업을 구상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농촌복지를 하고 싶다고 말하고

어떻게 하면 지원을 받아서 농촌복지를 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이에 대한 답은 [이번 사업을 농촌복지활동가와 예비농촌사회복지사]를 양성하는

사업이고 [농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 아님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다만, 이 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농촌복지실천가들을 만나게 되면

귀하도 농촌복지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사회복지사라면 누구든지 뜻과 약간의 금액만 있으면

- 지역아동센터를 신고하여 설립할 수 있습니다.

- 노인요양시설을 신고하여 설립하고, 건강보험공단으로 [지정]받아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아동복지법상 아동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그룹홈)

- 노인복지법상 노인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그룹홈)

- 동네마다 있는 노인복지법상 노인복지시설인 [경로당]을

주민을 위한 복지공동체의 산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자신이 사는 동네를 노인이 살기좋은 마을로 만들 수 있습니다.

 

큰 예산이 있어야 복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뜻과 열정이 있다면 현재 있는 수준에서 출발하여

열심히 하면 누구나 농촌복지활동가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사회복지사는 농촌사회복지사로 일할 수 있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없는 사람은 없는대로 일할 수 있고

꼭 필요하면 공부하여 취득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좀더 자세한 계획은 현재 연구팀이 준비중이고

2009년 봄에는 [한국복지교육원을 통해서

농촌복지활동가 양성계획이 공지될 것입니다.

 

그 전이라도 여러분이 좀더 공부하고 싶다면

- 아동복지아카데미

- 노인복지아카데미

- 광주아카데미(치매의 예방과 관리)를 수강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ewelfare@hanmail.net

한국복지교육원

 

시민과 함께 꿈꾸는 복지공동체- 한국복지교육원

 

시민과 함께 꿈꾸는 복지공동체

http://cafe.daum.net/ewelf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