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 경북도민행복대학

제5회 포항국제불빛축제 성료

황금천 2008. 8. 4. 18:51

 

[제 6 호] 2008년 08월 04일 월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구독신청/변경 | 지난호 | 신문홈페이지

제5회 포항국제불빛축제 성료
두차례 불꽃쇼 관객 150만명 운집. 성공적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려

1일, 포항시 공무원 자전거타고 출근
에너지절약!이젠 생활입니다.
포항시 공무원들이 “고유가시대 에너지절약으로 극복합시다”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자건거로 출근길에 올랐다.   1일 오전 8시 포항시청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시청 자전거타기 동우인 50여명은 포은도서관(옛포항시청) 앞에서 서산사거리와 양학동 구도로를 지나 포항문화방송을 거쳐 포항시청에 도착하는 약 5km구간에서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자전거타기 운동은 공무원들이 자건거타기로 에너지절약운동에 솔선수범해 참여함으로써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를 타고 출근길에 오른 서진국 전략사업추진본부장은 “오랜만에 자전거를 이용해 출근하니 공무원을 시작할 쯤에 POSCO 형산교를 꽉 매꿨던 그 때의 자전거 부대모습이 생각난다” 며 옛 추억에 빠지기도 했다.   서 본부장은 “자전거 타기는 건강도 좋아지고 고유가시대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많은 직원들이 자전거 타기에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시비 12억원을 투입해 길이 4.5km(폭 2.5~3m)의 형산강 둔치를 이용한 공단근로자의 출퇴근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할 계획이며, 앞으로는 자전거 출퇴근 및 레저스포츠용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포항시에는 총 3.6km, 36개소, 360면수가 개설되어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앞으로 범시민 자전거타기 운동을 확산해 나가기 위해 “자전거도시 포항 프로잭트”를 적극 발굴 추진키로 하고 “무인 자전거 대여시스템 제도(프랑스 파리 밸리브(Velib) 사례)” 도입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시민에게 일정 금액의 수당을 지급하는 “자전거 출퇴근 수당지급제도(창원시 사례)” 등을 적극 도입해 범시민 자전거타기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포항시, 봉화군 돕기에 나서
포항시민들이 수마가 할퀴고간 봉화군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31일 봉화군청을 방문, 포항시와 포항지역 사회단체 들이 모은 2천만원 상당의 수재의연금품을 엄태항 봉화군수에게 전달했다.   포스코포항제철소 외주 파트너사 협회와 포항기업협의회 박승대회장은 150만원을, 포항개발자문위원 연합회 남인수회장과 포항상의 최영우회장이 각각 100만원을 지원했으며 포스코 포항제철소 오창관소장이 라면 200박스(400만원 상당)를, 포항여성단체협의회 황치옥회장이 백미 10kg 들이 50포 (1백25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포항시는 복구 장비 4대(임차료 1천만원)를 지원했다.    또 포항시종합자원봉사센터 회원 43명은 봉화군 춘양면 의향리 주택 붕괴 현장에서 복구작업에 비지땀을 흘렸다.
밥호크 전호주 총리 포항 방문
상공위원, 시청 간부 대상 ‘국제도시화 전략’ 특강
밥 호크 전호주 총리가 포항을 방문했다.   밥 호크 전총리는  31일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미타니그룹의 미타니 토다오 회장과 함께 포항을 방문, 포항시-일본 키타큐슈시간 국제 카페리 노선 개설 타당성 검토, 포항지역 특급호텔 건립 타당성 검토를 위해 전문가 3명과 함께 포항을 찾았다.   밥 호크 전총리는 특히 포항시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아름다운 해안선에 관심을 보였으며 내년 8월에 개항되는 남방파제와 항만 인프라 건설 계획을 활용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밥 호크 전총리는 31일 박승호포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상의소에서 포항상공위원과 포항시 5급이상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포항시국제 도시화 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밥 호크 전총리는 8월1일 포스코를 견학 한 뒤 경제자유구역, 영일만항, 호텔부지 등 투자관련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2일에는 중앙상가실개천 등을 둘러본 뒤 호주로 떠날 계획이다.   밥 호크 전총리는 83년부터 91년까지 제23대 호주 총리를 역임했으며 재임시절 새로운 경제정책을 도입, 대규모 부실 은행을 민간에 매각하는 한편 세재 개편을 주도하는 등 강력한 개혁을 펼친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국제사회에서 F1 그랑프리 경기 산업계와 관광호텔 산업계의 보이지 않는 손으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승호 시장은 만찬장에서 포항이 벌이고 있는 각종 사업을 소개하고 글로벌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포항의 발전을 위해 많은 협력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포항은  특히 국제 카페리 개설, 특급호텔 건립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밥호크 전 총리의 협조를 당부했다.
여름을 활기차게!
여름철 건강음식 알아보자
지구 온난화 영향인지 사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의 여름이 다른 계절보다 길어졌다. 거기다 세계를 달구고 있는 고유가와 미국산 수입 쇠고기파동 등으로 올여름 우리국민들은 더욱 더울 것 같다. 한방에서는 ‘균형’을 중요시하여 질병 또한 몸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거나 과도하게 넘치면 덜어내는 방식으로 접근하여 치료한다.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 법도 마찬가지로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여름에는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으므로 영양공급을 충분히 받아 공급에너지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소비 에너지와 공급 에너지의 균형을 이룬 한방식 건강법이다. 땀을 많이 흘리면 체력적으로 소모가 많아 자연스럽게 보양식을 많이 찾는다.보양식도 나이에 따라 취향이 다른데 10대는 삼계탕, 20대는 설렁탕, 30대는 보신탕, 40대는 장어구이를 찾는다고 한다.일반적으로 여름보양식은 뜨거운 것이 많은데 이유는 겉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서 거기다가 찬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으므로 속은 더욱 차가와진다.속이 차가우면 소화기능은 떨어져 설사도 잦아지고 몸의 기운이 떨어지면서 컨디션도 더욱 나빠지게 된다.인간은 잘먹고, 잘자고, 잘 배설하면 건강하다고 볼 수 있는데 여름철에는 이 세가지를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몸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 • 삼계탕삼계탕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되므로,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속에 들어가는 인삼, 황기, 찹쌀, 마늘은 속을 덥혀주는데 아주 효능이 좋으므로 여름철 속이 차갑고 땀을 많이 흘린 경우는 더 좋은 음식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요즘은 삼계탕에 전복, 누룽지, 북어 등 다양하게 들어가는데 입맛에 따라 넣는 것도 좋을 듯하다.단, 삼계탕도 성질이 뜨거우므로, 속이 열이 많거나 혈압이 높거나 고지혈증이 있는 분들은 조금은 조심을 해야 할듯하다.• 추어탕추어탕은 단백질도 풍부하지만 삼계탕에 비해서 소화가 더 잘되므로 평소 소화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삼계탕보다 좀 더 나을 듯하다.두통이 있거나 눈에 충혈이 잘 되는 사람은 산초를 적게 넣는 것이 좋다.• 콩국수콩은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 되고, 콩국수에 간을 맞추는 소금은 여름에 땀을 흘려서 전해질에 불균형이 왔을 때 조절을 해준다.그러나 신장이 좋지는 않는 사람은 과다섭취 했을 경우는 고칼륨혈증을 불러 올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 타락죽조선시대 의약서 ‘의방유취’에 ‘음식을 통한 몸의 보양’이란 의기로 식치(食治)를 강조했다는데, 조선왕실의 대표적인 식치음식이 타락죽이다.쌀을 불려 간 후 우유를 넣어 끊인 것이 타락죽인데 체력이 떨어지는 여름에 온가족이 수시로 먹으면 좋겠다.여름철 대표적 보양식을 소개를 했는데, 더욱 중요한 것은 상식에 의한 섭생인 듯 하다.찬음식을 지나치게 섭취하거나 식욕이 없다고 끼니를 거르거나 저녁에 폭식을 하는 것들은 피하고 다른 계절보다 규칙적이고 절제된 생활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조광훈포항시 한의사협회 총무고려한의원 원장한의학박사
조에츠시 축하방문단 일행중 65년만에 남매 상봉 이뤄져
포항시 우호도시인 일본 조에츠시 축하방문단 일행 포항 방문
이번 제5회 포항국제불빛축제장에서 65년만에 남매 상봉이 이뤄져 화제를 낳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일본 니카타현 조에츠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원수(72세)와 부산 진구 서면에 살고 있는 이분자(82세)씨   이들은 사촌사이로 큰집인 이분자씨 집은 딸만 6명인 딸부잣집. 이때문에 작은집의 아들로 태어난 원수씨가 분자씨 집에 양자로 들어가 지난 1943년 경북 월성군 건천리에서 같이 살았다.   그러던중 당시 일본에 살고 있던 원수씨의 아버지(이분자씨의 작은아버지)가 원수씨를 돌연 일본으로 데리고 가면서 연락이 끊겨 생사를 알 수 없게 됐다.   원수씨로부터 이같은 사연을 전해들은 조에츠시에 근무중인 포항시청 소속 김석견(41세)씨와 재일 거류민단 니카타현 조에츠지부 조상규단장이 분자씨를 찾아나섰다.   실낱같은 희망의 단추는 37년전에 이분자씨 3째 여동생이 일본으로 보내온 편지 단 하나.   김석견씨는 편지 한 장의 주소를 통해 사방팔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현재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분자씨의 막내동생인 이해자(59세)와 극적인 연락이 이뤄졌고 해자씨는 분자씨에게 소식을 전하면서 극적인 상봉이 이뤄지게 됐다.   이들은 30일 포항시청 경제산업국장실에서 만나 65년 이별의 한을 풀었다.   이원수씨는 “일본에 살면서 동생과 한국에서 한집에 살면서 정을 나누던 때가 늘 그리웠다”며 “포항시와 조에츠씨가 자매결연을 맺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헤어진 우리 남매를 상봉하게 하는 가교역할을 하게 될지는 몰랐다”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제 6 호] 2008년 08월 04일 월요일 메인으로 | 구독신청/변경 | 지난호 | 신문홈페이지
발행처: 포항시청 편집 : 공보담당관실
(우)790-722 경상북도 포항구 남구 시청앞길 100 대표전화 : 054-270-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