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사학연금

[신문] 학위수여식에서 장애, 만학 이기고 '영광의 학사모'

황금천 2008. 2. 21. 12:59

 

http://bbs.daegu.ac.kr/board/community.asp?db=m_news01&mode=viewcontents&idx=164 - 언론이 본 대구대

 

작성자: 
홍보팀 조회: 802
작성일:  2008-02-20 (09:42:15) from 203.244.13X.XX (Internet Explorer 6.0,Windows NT 5.1)
글제목:  [신문]학위수여식에서 장애, 만학 이기고 '영광의 학사모'

경북일보 2008년 2월 20일(수) 류상현 기자

대구대 장애· 만학 이기고 '영광의 학사모'

오는 22일 예정인 대구대 졸업식에 '영광의 졸업생'이 줄을 잇고 있다.
이번 학위 수여식에는 장애학생 43명이 장애의 역경을 이긴 '영광스런' 학위를 수여받는다.

이와 함께 지난 1982년 대학원에 입학했다가 가정형편으로 학업을 중단했던 박정희(50세, 여) 씨는 지난해 재입학해 석사학위를 26년 만에 마친 열정으로 총장상(모범상)을 받는다.

지난 2005년 9월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온 복수학위 유학생 우쉐동(전자공학부, 24세) 씨를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 39명(학부 34명, 대학원생 5명)은 외국에서 처음으로 뜻 깊은 졸업식을 맞을 예정이다.

또 늦깎이 만학도 박진화(사회복지학과, 51세, 여) 씨는 6학기(3년)만에 학사학위를 취득함과 동시에 단과대학 수석졸업의 영광을 안게 됐으며 이은정(시각디자인학전공, 23세, 여) 씨는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2005~2007년 연속 3회 특선에 입상해 학생으로서 '추천작가'의 영예를 안고 졸업한다.

아울러 이날 이재하(삼보모토스 대표이사, 54세) 씨는 투철한 경영이념과 경영합리화를 통해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박사학위(경영학)를 받는다.

이날 학위 수여식은 오전 10시부터 각 대학원생과 학부의 수상자가 참석하는 가운데 성산홀(본관) 강당에서 열리며, 12개 단과대학의 행사는 각 단과대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자체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