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0일간 전 운전기사 대상 특별 친절교육 실시
대구시는 시내버스 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친절도 향상을 위한 특별교육을 2월 12일부터 25일까지 시내버스 전체 운전기사 3,800여명을 대상으로 10일 동안 10회에 걸쳐 매일 380명씩 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강도 있는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 이번 교육은 그간 강의식 일변도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운전기사가 공감할 수 있는 사례를 접목한 상황극을 공연함으로써 교육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 상황극 공연은 “하 기사의 하루”라는 제목으로 대구시립극단에서 공연을 맡게 되며, 주요내용은 습관적으로 난폭운전·불친절을 반복하는 한 기사를 통하여 여러 부류의 손님을 대하면서 겪게 되는 내용으로 코믹한 진행 속에서도 승객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특히, 이번 교육기간 중에는 대구시가 노약자나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 운행 중인 저상버스(31개 노선, 37대 운행 중) 운전기사 74명에 대해서도 현재 우수 기사 위주로 배치하고 있지만, 별도로 2회에(2월 12일, 19일) 걸쳐 집중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시내버스기사 스스로 교통약자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 이 밖에도 이번 교육과정에는 “고객을 위한 명품서비스”라는 제목으로 전문 CS강사를 초빙하여 친절교육을 실시하며, 특히 운전직종에 대한 직업병 예방과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한 운전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모시고 운전기사의 건강관리에 대해서도 교육할 예정이다.
○ 대구시는 이번 교육에 앞서 지난 2007년 12월 21일부터 6일간에 걸쳐 시내버스 서비스개선을 통한 체질개선을 위해 29개 노·사 대표 및 시공무원으로 구성된「서비스 투어 현장체험단」을 구성 서비스평가 우수업체인 성보교통의 순환2, 2-1번 버스를 탑승하여 서비스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전 업체와 근로자에 전파하였다.
○ 또 지난 1월 31일에는 2007년 시내버스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발굴된 263명의 친절기사 중 베스트기사 16명을 선정하여 표창을 실시하는 등 운전기사 사기진작에도 노력하고 있다.
○ 한편, 대구시는 금년 3월말까지 시내버스 1,658대(예비차포함)에 CCTV를 설치하여 시민친절을 제도화할 계획이며, 막차운행시간 준수, 승차거부사례 등 시민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시민의 가슴에 와 닿을 때까지 엄격히 대처하여 근원적으로 뿌리 뽑을 계획이며, 시민여러분께서는 불편사항 발생시 053)254-5000번으로 전화주실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시내버스 친절도 향상을 위한 특별교육 개요 >
○ 대 상 : 3,810명( 1일 381명, 10회)
○ 기 간 : ‘08. 2.12, ~ 2.25(10일간), 매일 09:00 ~ 12:00(3시간)
○ 교육주관 : 대구광역시
○ 교육장소 : 교통연수원 대강당
○ 교육내용 : 상황극 공연(“하기사의 하루”), 고객만족강의, 건강교육 등
* 자료제공 : 대중교통과 803-4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