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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무서운 암, 이렇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데…

황금천 2008. 1. 25. 19:04
뉴스: 무서운 암, 이렇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데…
출처: 국정브리핑 2008.01.25 18:50
출처 : 청와대/정부
글쓴이 : 국정브리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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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200801/25/govpress/v19752651.html

 

 

무서운 암, 이렇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데…

 

 

얼마 전 아는 분이 암으로 병원에 입원해 병문안을 다녀 왔다. 지인은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 집을 담보로 돈을 빌려 병원비를 충당했다고 한다. 암을 완치해도 병원비가 걱정이라는 암환자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고 돈보다 몸이 먼저라고 말을 했지만 영 개운하지 않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암으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손실액은 14조1000억원(2005년 기준)에 이른다고 한다. 암은 이제 환자 본인의 고통을 넘어 가정까지 파괴하는 병이 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암환자가 매년 12만3741명(2005년 기준) 발생하고 암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한 해 6만5497명에 달한다. 사망자 중 암환자는 4명 중 1명이다. 하루에 340명이 암환자로 진단 받고 180명이 암으로 죽는다.

암과의 싸움은 차츰 경제력 싸움으로 변해 가고 있다. 매년 늘어나는 암환자는 막대한 사회경제적인 손실을 초래한다. 암환자와 그 가족만의 문제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많은 비용이 든다. 사회와 국가의 관심이 절실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흡연(폐암), BㆍC형 간염(간암), 헬리코박터균(위암) 등 각종 암의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이나 균을 멀리하는 예방활동 만으로도 현재보다 40% 정도 암환자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WHO는 또한 40%는 조기 발견을 통해 완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실제 암 발생 원인은 흡연 30%, 식습관 30%, 만성간염 18%로 약 80%가 일상 생활습관과 밀접하다고 한다.

특히 지나치게 맵고 짠 음식을 먹는 잘못된 식습관과 서구화된 식생활도 암의 원인이다. 습관을 바꾸면 목숨은 물론이고 경제도 살릴 수 있는 것이다.

금연캠페인을 하듯 암 캠페인이 절실하다. 암환자 한 명이 있으면 가정 경제가 휘청거려 빈곤으로 몰리는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범사회적인 차원에서 암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운동을 전개했으면 한다.

┃국정넷포터 김종신(kjs711013@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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