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사학연금

[신문] 캠퍼스에 태양광 발전소 들어선다

황금천 2007. 12. 18. 09:05

 

http://bbs.daegu.ac.kr/board/community.asp?db=m_news01&mode=viewcontents&idx=128 - 언론이 본 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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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7-12-17 (17:53:53) from 203.244.13X.XX (Internet Explorer 6.0,Windows NT 5.1)
글제목:  [신문]캠퍼스에 태양광 발전소 들어선다

대구대 캠퍼스에 태양광 발전소 들어선다

연간 6천 배럴 유류 절감 효과

 

대구대가 캠퍼스 내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키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대구대는 오는 17일 하양캠퍼스 성산홀에서 경북도, 영천시, 한국남동발전㈜, 한국코트렐㈜ 등과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대학 캠퍼스 내에 태양광 발전소가 건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이라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이에따라 대구대는 내달 중 시공사인 한국남동발전과 사업추진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08년 8월까지 200억원을 투입, 캠퍼스 동쪽 지역인 경북 영천시 금호읍 남성리 일대 6만6천275㎡의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발전소가 들어설 부지는 평균 3.7kWh/㎡의 일사량을 보유, 태양광 발전을 위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 대구대가 건립하게 될 태양광 발전소는 3MW급으로 연간 3천920㎿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하루 12MW의 전력을 생산하는 것으로 일반가정 수 천 가구가 동시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을 정도의 시설용량이다.

 

특히 대구대는 이 태양광 발전소가 본격 가동되면 화력발전과 비교할 때 연간 6천180배럴의 유류를 절감하면서 2천560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구대는 이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 전량을 전기 판매 독점권이 있는 한국전력공사에 매각하게 된다.

 

대구대는 이번에 건립할 태양광 발전소를 학내 관련 학과 학생들의 실습과 연구의 장으로도 활용하는 한편 지역민과 초중고 학생들에게 신재생 청정에너지 생산시설의 견학장소와 체험홍보관으로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구대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교내 모든 가로등을 태양광 가로등으로 교체, 신재생 청정에너지인 태양광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구대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소 건립으로 대구대는 클린&그린 캠퍼스의 모델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duc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