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

밤 11시 넘어도 시내버스 탈 수 있다!

황금천 2007. 10. 29. 22:25

 

http://www.daegu.go.kr/Government_Pr/MunicipalNews.aspx?classNo=0&no=1551&rNo=1551&page=1&list=0&infoID=302&subInfoID=302 - 시정소식

 

 

제목 : 밤 11시 넘어도 시내버스 탈 수 있다!
작성자 : 정책홍보관실
날짜 : 2007-10-29
조회수 : 16

 

대구시, BMS 상황실 운영(04:00~24:00) 통해 막차시간 집중 단속

 

  대구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지난 2006년 8월 완공한 BMS(버스운행관리시스템)에 대해 시험운영기간을 거쳐 올해 3월부터 매일 새벽 4시부터 자정까지 BMS 상황실(공무원 3명/1일) 운영하고 있다.

 

○ 대구시의 경우 BMS 완공 전까지 대부분의 막차 시내버스는 배차시간이 밤 11시 30분이었으나 밤 10시 30분부터 40분 사이 경에 회·종차지에 조기 도착하여 운행을 마치는 사례가 빈번하여 이용시민들의 불편이 이루 말 할 수 없었으나, 움직이는 시내버스를 단속하기에는 행정력의 한계가 있었다.

 

○ 하지만 대구시는 올 3월부터 BMS 상황실이 운영되면서 시내버스운행 이력이 시·분·초까지 정확히 나타남에 따라 배차시간을 무시하고 운행하는 행위는 철저히 단속하고 있다.

 

○ 특히, 막차의 경우 밤 11시 30분까지의 배차 시간을 지키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우선적으로 조치하고 있다.

 

○ 또 지난 6월에는 1개월에 걸쳐 시내버스 운전직 종사자 3,726명 전원을 소집, BMS상황실을 견학시키고 특별 친절교육을 실시하였으나, 아직까지 난폭, 불친절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시민적 여론에 따라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 한편 BMS상황실의 지금까지 단속 실적은 막차 조기도착 1,006건, 고장 등 대차지연(60분 이상) 754건 등으로 준공영제 하에서의 새로운 버스운행질서를 정착시켜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 또 막차시간을 집중 단속한 결과 대부분의 노선에 걸쳐 밤 11시 이후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그 결과 1주당 밤 10시 이후 약 30천명의 새로운 버스이용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날이 갈수록 새로운 이용승객이 증가하고 있다.

 

○ 대구시는 그 동안의 단속으로 첫째 시내버스를 이용하던 시민들의 경제활동시간이 약 1시간 늘어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둘째 공부하는 학생들은 도서관 등 학업시간이 1시간 연장되었고, 마지막으로 시내버스 추가 수입금이 연간 20억원 가량 늘어남에 따라 市 재정지원금을 점차 줄여 나갈 수 있게 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 그리고 금년 말까지 104개 전 노선에 걸쳐 막차시간 만큼은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라며, 이용시민들께서는 막차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시고 경제활동을 1시간 더 하셔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 자료제공 : 버스개혁기획팀 803-4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