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정보

공무원 면접의 형식과 경향(1) ◆ 면접

황금천 2007. 9. 27. 22:21

 

12조의 규정에 의해 당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및 적격성을 검정하는 시험이다.

면접에서는 5개의 평정요소, 즉

①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②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③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④ 용모·예의·품행 및 성실성,

⑤ 창의력·의지력·기타 발전가능성


평가대상으로 하여 평정요소마다 각각 '상(3점)', '중(2점)', '하(1점)'으로 평정하며 15점을 만점으로 면접위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내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각 면접위원이 채점한 평점의 평균이 '중(10점)'이상인자를 합격자로 한다.

면접위원 2인이 5개의 평정요소중 동일항목에 대하여 '하'로 평정한 때에는 불합격으로 한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정신자세가 필기시험 점수보다 더 중시되는 만큼 그 만큼의 사명감은 필수적이라 하겠다.                                


☞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시험 면접시험 채점표 ☜

응시지구

응시직결

     직(분야)

응시

번호

부 호

 

 

 

 

성    명

한글

한자

   생년월일 19    .   .    . 생

최    종

출신학교

19    년    월   일  졸업

학교   년 수료

  주민등록번호

채점

평정요소

평점기준점수

위원평정점수

가.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상 : 3점

중 : 2점

하 : 1점

나.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다.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라. 용모, 예의, 품행 및 성실성

마. 창의력, 의지력, 기타 발전가능성

합     계

15점

위원서명

타위원평점

합 계

판정

합  격

평    균

집계인

불합격



★ 공무원 면접시험의 형식과 최근의 출제경향


1. 공무원 면접시험의 정의                                 

    공무원 공개채용 시험에서도 최후의 관문은 역시 면접이다.

    이제 면접시험은 각 기업체의 시험에 국한된 문제만이 아니라 공무원시험에서도 일반화, 필수화되고 있다. 면접평가에 있어 공무원 면접이 일반기업 면접과 다른 점이 있다면 국민의 공복이니만큼 공직자로서의 올바를 국가관이 성립되어 있는가를 체크하는 것이라 하겠다.


2. 공무원 면접시험의 일반적인 형식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단독면접 ─ 개인면접 ─ 집단면접 ─ 집단토론   

 

☞ 단독면접 (單獨面接)                                

    수험생과 면접위원이 1대 1로 마주하는 형식이다. 평소에 1대 1로 정연하게 대화할 수 있는 훈련을 쌓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위원을 당신이 존경하는 선생님이나 선배님을 대하는 것과 같은 기분으로 생각하는 것도 하나의 성공하는 길이라 할 수 있다.

공무원 면접시험에서는 일반적으로 학계(學界)의 교수님과 현직 공무원 중에서 몇 사람씩 복수조로 면접위원이 구성되는 사례가 많다.

 

☞ 개인면접 (個人面接)

수험생 한 사람에 대해 여러 사람의 면접위원이 질문하는 방법이다. 질문을 한 면접위원에게만 응답한다는 태도를 취할 것이 아니라, 면접위원 전원을 향해 대답을 한다는 기분으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단독면접 때와 달라서 이 형식의 면접에서는 질문을 다방면에 걸쳐, 의외의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때에는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지 말고 대화의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태도가 요구된다. 공무원 면접시험에 임하는 기본자세 .... 분명한 음성, 밝은표정. 단정한 자세, 곧은 시선. 바른말, 고운말. 개성있는 이미지 연출. 침착하고 자신감있게. 입실에서부터 퇴실까지 후회없는 마무리를..


☞ 집단면접 (集團面接)

복수의 수험생에 대해 복수의 면접위원이 면접하는 방법으로 다수의 수험생을 각각 비교하면서,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는 방법. 자기보다 앞서 한 응답자와 같은 대답을 했다고 해서 결코 마이너스만 되는 것은 아니다. 대답이 같다고 해도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을 자기 나름대로 연구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응답하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수험생의 응답태도를 잘 듣고 있어야 한다. 면접위원은 그 태도까지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면접시험 당일 잊지 말아야 할 일...조간신문을 한번 읽어본다. 공복은 평정심(平靜心)의 큰적이므로 반드시 아침식사를. 면접 30분전에 면접장에 도착한다.                                


☞ 집단토론 (集團討論)

수험생 다수인이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 서로 토론을 하게 해서 그것을 면접위원이 관찰하는 방법. 이때 면접위원은 간섭하지 않고 자유로이 토론하도록 한다. 이 면접방식으로 지도성. 표현력. 순발력. 분석력. 조직력 협동심 등에 대해 시험해 보는 것이다. 부여된 주제에 대해 어떤 경우에라도 적당한 발언을 끝까지 성의있게 대답해야 하며 발언 중에 흥분하거나 당황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지나친 적극성도 좋지 못한 평가를 받지만, 필요 이상의 소극적 태도는 더욱 마이너스가 된다. 집단면접 때와 같이 자기만이 돋보이고자 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수험생의 발언 횟수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므로 토론의 주제를 잘 생각한 후 발언해야 하며, 다른 발언자의 의견도 잘 경청해야 한다.


3. 최근 공무원 면접시험의 출제경향과 대책                                 

공무원 공개채용 및 임용시험에서 최후의 관문이 바로 '면접시험'이다.

이 면접시험의 대두는 비단 공무원 시험에 국한된 문제만이 아니고, 각급 자격시험이나 각종 기업체의 입사시험에서도 필수화, 일반화되어 가고 있다. 모든 시험에서 정보가 중요하듯 공무원 면접시험 준비에서도 출제경향을 미리 알고 시대 흐름에 맞게 준비를 해야한다.

첫째, 시대적 배경을 감안하여, 요구되는 공무원상은 어떠해야겠는가를 먼저 생각해봐야 하겠다. 앞으로는 첨단과학의 발전으로 일상생활에서부터 국가기관의 공공업무수행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변화가 오게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기초는 모든 업무가 전산화 되는데서 비롯된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공무원 채용시험에 컴퓨터 관련과목이 필수로 추가되어 시행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둘째, 산업화의 부산물로인한 환경관련전문인력이 시급히 요구되는 것이다.

셋째, 출제경향, 즉 면접출제 내용의 최근경향을 파악하는 요소로 잊어서는 안될 것은 현재의 정부가 이상으로 삼고 있는 지표가 무엇을 강조하고 있는지를 읽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넷째, 지방자치제의 실시에 따른 내 고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이다.                                

이제 과거와 같은 중앙정부의 상명하달식 업무추진의 시대는 지나갔다. 지방공무원의 신규채용시 내 고장의 발전에 대한 관심과 애착은 면접시험의 핵심요소가 되고 있으며, 중앙부처 공무원 역시 지방자치시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 없이는 자신의 고유업무를 추진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 공무원 면접시 자주 질문되는 내용들

Ⅰ. 공익관                                

     -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이유는?                                

     - 공익과 사익의 관계를 어떻게 보는가?

     - 공무원은 민간기업체 사원과 어떤 면에서 다른가?                                

     -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을 말해보시오.

     - 자신의 공무원관을 설명하시오.                                

     - 민원 담당 공무원의 기본요건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현재 국민이 공무원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헌법에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의미는?

     - 공무원의 전문성 제고방안에 대한 견해를 말해보시오.                                

     - 공무원의 의무에 대해 아는 대로 답해보시오.


Ⅱ. 국가관

     - 오늘날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가 무엇인가?                                

     - 우리나라의 국정지표는 무엇입니까?

     - 국가발전을 위하여 공무원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공부문의 경쟁력 제고방안은 무엇인가?

     -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효율적 갈등 관리방안을 말해보시오.

     - 정책 결정 및 행정 과정에서의 시민 참여방안은?                                

     - 통일을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와 이유를 설명하시오.


Ⅲ. 윤리관

     - 우리가 유지.계승해야 할 전통윤리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 공무원에게 특히 강조되어지는 공직윤리는 무엇인가?                                

     - 오늘날 우리 사회가 도덕성이 상실되었다고 하는데 원인을 말해보시오.

     - 우리 사회의 윤리확립과 도덕성 회복을 위한 지름길은?                                

     - 공직사회 부정 비리의 원인과 그 대책 방향에 대해 말해보시오.


공무원 면접이라고 해서 공무원과 관련된 문제만 출제되는 건 결코 아니다.

자기 소개를 비롯해 가족사항이나 학창 생활, 미래의 포부 등도 빠짐없이 출제된다.

일반기업체 면접에 못지 않게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도록 하자.


1) Q : 자신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공무원상을 말해보시오.

A : 공무원으로서 친절하고 공정한 대민업무의 수행과 소신에 따른 유연한 법규 적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자세를 깊이 자각해야 하며, 공무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사명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자기계발, 자기혁신에 보다 충실한 공무원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요즘 정부에서 신지식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만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자신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업무의 효율성과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한 걸음 나아가서는 사회적 부가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DVICE]

이 질문은 공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자세를 묻는 것이다. 알다시피 공무원은 다른 직업에 비해 요구되는 것도 많고 의무도 많다. 핵심은 역시 국민의 공복이라는 공무원의 특수성이다.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공무원상과 자신의 생각을 적절히 조화시켜 얘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아울러 자신이 바람직한 공무원이 되겠다는 의지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비교적 자주 제시되는 질문이 므로 반드시 답변을 정해두도록 하자.                                


2) Q : 공무원을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A : 봉사 활동을 하면서 생활에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다른 사람을 위해 뭔가 한다는 것에서 즐거움을 찾는 분들일 많이 뵐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을 보면서 직업 선택의 기준으로 삼았던 것이 의미있고 보람있는 직업을 찾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기업체와 달리 공무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자부심을 기본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의 변화속도가 한층 빨라지면서 각계각층에서 분출되는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수렴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공무원의 역할이 중시됨에 따라 공무원으로서 느끼는 보람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본인이 하기에 따라서는 사회의 어두운 곳이나 힘겹게 사는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더욱 많을 것이라 생각해 공무원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ADVICE]

어떤 면접에서도 빠지지 않고 제시되는 것이 지원 동기이지만 특히 공무원 면접에서는 지원 동기가 더욱 중시된다. 공무원으로서의 정신 자세가 첫번째 평가요소인데다 응시자의 공직관이 명확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답변할 때는 공직 사회와 공무원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함께 지원 동기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때 자신의 경험이나 사실을 들어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지나치게 추상적인 답변은 피하는 게 좋다.                                


3) Q : 공무원 구조 조정에 대한 견해를 밝히시오.

A : 상당폭의 인원 감축이 진행되고 있고 개방형임용제의 도입이 가시화되는 등 공무원 사회에서도 구조 조정이 한창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재도약을 위해서나 고통 분담의 차원에서 볼 때 공무원 역시 구조조정에서 예외일 수 없으며, 오히려 구조 조정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무원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부 공무원들의 잘못으로 인해 공무원 사회전체가 비리의 온상이라는 지적을 받고 개혁의 대상으로 취급되는 것은 결코 온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기업의 70%에 불과한 급여를 받으면서도 일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으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대다수 공무원들 을 감안할 때 구조 조정 뿐만 아니라 공무원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방안, 사기 진작방안 등이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ADVICE]

구조 조정속에 안정성이 흔들리면서 공무원들의 사기 저하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한다. 정부가 사기 진작책을 마련해 나서고 있을 정도다. 공무원 사회의 최대 관심사라는 점에서 면접시 출제될 가능성이 충분한 것이다.

답변할 때는 자신의 소신이나 견해를 자연스럽게 밝히도록 하되 가급적 '공익 우선'을 전제로 하고 말을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구조 조정에 대한 찬반에 집착하기보다 원칙을 위주로 답하는 게 바람직하다.


4) Q : 공직 생활과 개인 생활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까?

A :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문제입니다만 굳이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한다면 공직 생활이 우선돼야 할 것입니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보내게 되는 직장은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삶터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 개인의 사회적 가치 역시 공직 생활을 통해 결정되는 것이구요.

그렇지만 개인 생활 역시 소중한 것이며, 개인 생활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성공적인 공직생활도 기대할 수 없다고 봅니다. 어느 한쪽도 소홀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공직생활과 개인 생활을 따로 떼서 생각하기보다 조화시켜 나가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ADVICE]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신세대들에게 심심찮게 제시되는 질문으로 일에 대한 열의와 직업관, 사고 방식, 생활 자세 등이 복합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신중하게 답변해야 한다.

답변할 때는 단순하게 어느 한 쪽을 선택하기보다 일과 개인 생활이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는 점을 전제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좋겠다. 흔히 공직 생활에 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말하지만 이때도 타당성 있는 이유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 생활을 제대로 영위하지 못하면서 공무에 충실할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5) Q : 공무원들이 비리에 관련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A : '돈이면 다 된다'는 잘못된 의식과 뇌물 수수의 관행 등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물질 만능주의가 원인이라고 봅니다. 특히 각종 인허가업무 등 뇌물 수수의 기회가 항상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원인들의 거센 유혹은 도덕성을 최고의 덕목으로 하는 공무원의 비리를 유발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조금씩 개선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비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는 임금 체계와 승진제도, 공무원을 불신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공무원 비리 유발에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공무원 개개인의 도덕성과 투명성 고취를 위한 노력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사회적,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특히 공무원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현실적 임금체계 및 업적에 따른 보상 체제, 업무의 투명성 등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ADVICE]

현재 공무원들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다. 면접관은 수험생의 사회관과 공인으로서의 자질을 파악하고자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평소 소신대로 명확하게 답변하도록 한다. 이 때 객관적인 자세를 견지하면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을 들어 설명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공무원 전체의 명예를 심하게 훼손시키지 않도록 하는 표현법이 중요하다.


★ 면접관 '이런 사람은 채용 NO'

채용정보 포탈사이트 9가지 기피인물 소개

'이런 사람은 뽑지 않습니다.'

채용정보 포탈사이트 캐리온써포트(www.scout.co.kr)는 14일 면접관이 기피하는 9가지 인물유형과 관련 질문들을 소개했다.

1. 유아독존형 - 면접관들이 가장 꺼리는 사람으로 '상사와 의견이 다를 때 어떻게 극복하겠느냐', '취직문제를 놓고 누구와 상의했느냐' 등 우회적인 질문공세를 펼친다.                                

2. 배짱이형 - 성실성이 의심돼 '오늘 회사에 도착한 시간은', '바람직한 근무태도는' 따위의 질문이 주어진다.                                

3. 소심형 - '경험한 적이 없는 일을 맡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신입사원다운 자세는 어떤 것인가' 등의 질문이 많다.

4. 고리타분형 - 주어진 질문에 대한 재치와 기지가 필요하다.

5. 얼렁뚱땅형 - 사회적 쟁점에 대한 질문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논리적으로 대답해야 한다.

6. 지나친 모범생형 - 참신성이 주요 덕목으로 판에 박은 듯한 답변을 피해야 한다.

7. 모난돌 스타일 - 좋아하는 인간형과 싫어하는 인간형을 말해 보라는 질문은 이를 테스트하기 위한 것이다.

8. 나르시스형 - 끝없이 자기 자랑을 늘어놓거나 묻지도 않는 말을 이어가는 것은 금물이다.

9. 자기비하형 -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습니다', '좋아하지만 잘 하진 못합니다' 등의 대답은 삼가야 한다.                                

(한국일보 2000/11/14 박은형기자 voice@hk.co.kr)




★ 면접 '옷은 이렇게 입자'

복장은 단정한 머리상태와 함께 첫인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 된다.

격식을 갖추면서도 너무 튀지않을 정도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으면 좋다.

최근에는 집단면접이 대부분이므로 복장을 통해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요령이다.

남녀 응시자 모두 짙은 색 정장을 하되 안쪽에 밝은 색깔의 이너웨어를 입는 것이 자연스럽게 면접위원의 시선을 돌리게 하는 포인트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 남성 응시자

   - 감색이나 회색, 짙은 밤색계통의 정장이면 무난하다.

   - 투 버튼이나 쓰리 버튼 정장이면 좋다.

   - 몸에 붙는 스타일이나 번쩍거리는 정장은 다소 무리다.                                

   - 와이셔츠는 최근에는 칼라라도 문제가 없지만 흰색이 무리가 없다.

   - 활동적인 이미지를 주고 싶다면 핑크나 코발트 베이지 계통을 입는 것도 좋다.

   - 넥타이도 평범한 것이 싫다면 대담한 색깔을 택하는 것도 괜찮은 연출이다.

   - 오렌지 색상계열이나 정장 색상과 비슷한 색이 섞인 줄무늬 등의 넥타이를 코디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 깨끗한 인상을 주기 위해 남성전용 피부미용실을 찾아 꾸미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 여성 응시자

   - 무릎 길이의 정장이면 무난하다.

   - 활동적인 커리어 우먼의 느낌을 주려면 바지정장을 차려 입는 것도 요령이다.

   - 복잡한 장식보다는 심플한 라인으로 된 정장이 세련된 느낌을 준다.

   - 짙은 회색이나 카멜브라운, 검정 등이면 괜찮다.

   - 안에는 하얀색이나 베이지색같은 셔츠나 블라우스를 받쳐 입으면 좋다.

   - 액세서리는 가급적 피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투명한 화장을 하는 것이 적당하다.

   - 핸드백은 끈이 긴 것보다는 어깨에서 내려와 겨드랑이에 닿는 스타일이 어울린다.

   - 구두는 하이힐이나 뒤축없는 스타일보다 굽이 적당하고 발등을 약간 덮는 것이 알맞다.

   - 머리는 단정하다는 느낌을 주는 정도면 무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