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media.daum.net/society/welfare/200709/20/yonhap/v18215159.html
<태풍 위파(WIPHA) 소멸 후 때 아닌 '반짝' 무더위>
오후 늦게부터 중부지방 중심으로 강풍과 많은 비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20일 제12호 태풍 '위파'(WIPHA)가 소멸된 후 전국적으로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지역별 기온을 보면 충북 충주와 전북 군산이 각각 32.5도로 가장 높고 대전 32.0도, 강원 원주 31.9도, 제주 31.8도, 전북 부안 31.7도, 충남 부여 31.6도, 서울 29.2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기중 습도도 높아지면서 때아닌 짜증나는 한여름 더위가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가을철에 '반짝' 무더위가 나타난 것은 태풍 '위파'가 소멸되기는 했지만 열대지방에서 품어온 후텁지근한 공기가 한반도쪽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위파'는 오늘 낮 12시 인천광역시 백령도 서남서쪽 약 300㎞ 부근 해상에서 소멸됐고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질됐다"며 "하지만 태풍이 열대지방에서 갖고 왔던 습하고 더운 공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내렸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현재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나타나고 있다"며 "하지만 태풍이 변질된 온대저기압이 오늘 오후 늦게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경기 도 북부와 강원도 북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뿌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일 오전 11시부터 21일 자정까지 예상강수량은 서해5도와 북한이 100∼200mm(많은 곳 북한 300mm 이상),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가 30∼80mm(많은 곳 경기북부 및 강원북부내륙 120mm 이상), 충청남북도가 10∼40mm,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20일) 5∼30mm,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21일)가 5∼30m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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