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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수시2, 경찰행정학과 23.7대1 경쟁률 최고 |
영남일보 2007년 9월 13일(목) 김기억 기자
지역대학 수시 2학기 의·약학-사범계 강세
대구·경북지역 대학들이 11~12일 2008학년도 수시 2학기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의·약학, 보건, 사범계열의 강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경북대는 1천325명 모집에 9천681명이 지원해 평균 7.31대 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부)·전공별로는 수학교육과가 19.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간호학과(18.1대 1)·역사교육전공(18대 1)·지리교육전공(15.6대 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모집단위별로는 7명 모집에 213명이 지원한 교과성적우수자전형 음악학과 피아노전공이 3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남대는 일반전형 1천981명 모집에 1만202명이 지원해 평균 5.15대 1의 경쟁률(지난해 6.9대 1)을 보였다. 의예과가 3명 모집에 60명이 몰려 2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약학부(18대 1)·시각디자인전공(14.4대 1)·식품영양학과(10.6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계명대는 12일 오후 7시 현재 2천990명 모집에 1만3천573명이지원해 4.4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과대학(23.9대 1), 산업디자인과(13대 1), 간호대(12.2대 1) 순으로 집계됐다.
대구대는 2천493명 모집에 1만1천169명이 지원해 평균 4.4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경찰행정학과(23.7대 1)·역사교육과(23대 1)·수학교육과(22.8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대구가톨릭대는 1천533명 모집에 6천842명이 몰려 평균 4.46대 1(지난해 4.1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간호학과(44.3대 1)·의예과(40.8대 1)·약학부(32.5대 1)·영어교육과(9.3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한의대는 12일 오후 5시 현재 849명 모집에 3천820명이 지원해 4.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간호과(30대 1)가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포스텍(포항공대)은 208명 모집에 1천239명이 몰려 평균 5.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부분 대학들은 면접고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13~14일쯤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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