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서구첨단문화회관에서는 오는 9월 14(금) 저녁 7시30분 공연장에서 기획 공연으로 코리안 슈퍼밴드와 함께하는 『재즈야 놀자』를 개최 한다.
◇ 대한민국 재즈계에서 오랫동안 왕성한 활동을 보여 왔던 재즈계의 대가들이 모여서 좀처럼 볼 수 없는 기념비적인 공연을 지방의 팬들을 위해 계획한 이번공연은, 다양한 레퍼토리와 수준높은 연주력으로 모두를 위한 재즈, 한차원 높은 재즈콘서트의 묘미를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굳이 재즈매니아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음악을 좋아하는 애호가라면 이들의 이름을 종종 들어 왔을 것인데, 한국의 자존심 이정식의 색스폰과 끝없는 도전과 실험으로 더욱 아름다운 이름 이주한의 트럼펫,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절정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디바 웅산, 한국인 최초로 블루노트레이블에서 앨범을 발표한 피아니스트 곽윤찬 트리오가 펼치는 환상의 앙상블을 감상하게 될 것이다.
◇ 별첨 : 공연개요, 출연자 소개, 공연사진 ※ 소관부서 : 달서구첨단문화회관 운영팀
【공연개요】
◈ 공 연 명 : 코리안 슈퍼밴드와 함께하는『재즈야 놀자』
◈ 일 시 : 2007. 9. 14(금) 19:30
◈ 장 소 : 첨단문화회관 공연장
◈ 관 람 료 : 일반 20,000원, 청소년(고등학생 이하)15,000원
※ 예약할인 : 일반 17,000원, 청소년 12,000원,
단체(20명 이상) 30% 할인(일반 14,000원, 청소년 10,500원)
◈ 관람등급 : 3세 이상
◈ 출 연 : 이정식(saxophone), 이주한(trumpet), 곽윤찬(piano),
웅산(보컬), 외 2명(bass, drum)
◈ 세부장르 : 재즈 ◈ 주 최 : 달서구첨단문화회관
◈ 주 관 : (주)플럭서스
◈ 후 원 : 국무총리복권위원회,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
◈ 공연문의 : 587-8579, 667-3081~2 / www.ds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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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소개】
한국의 재즈 대중화를 선도하는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한국 재즈계를 이끌어온 색소포니스트 이정식은 탁월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겸비한 연주자로, 13세 때 학교 밴드에서 처음 색소폰을 시작하였다. 이후 우리나라 뮤지 션으로는 처음으로 뉴욕의 전설적인 재즈 클럽 '블루 노트'에서 연주하는 기회를 가졌고 이를 계기로 97년에는 론 카터(Bass), 케니 배론(Piano), 루이스 내쉬(Drums) 등 기라성 같은 재즈 거 장들과의 녹음작업을 통해 당시 미국 재즈 씬에서도 그들과 어 깨를 나란히 하는 색소폰 연주자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현재는 재즈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all that jazz>의 진행자, 기독교 방송 “CBS jazz orchestra’의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세계인이 공감하고 즐기는 새로운 장르에 대한 시도를 꾸준히 하며 재즈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전과 실험으로 더욱 아름다운 이름, 트럼페터 이주한
11세에 이란에서 처음 트럼펫을 접한 이주한은 미국에서 학 창시절을 보내며 다양한 밴드와 세션 활동을 하면서 어린 시절, 작지만 당차고 아름다운 한국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1989년 한국으로 귀국한 그는 피아니스트 이영경, 드러머 남궁연, 베이시스트 전성식, 기타리스트 박지혁과 재즈 퀸텟을 구성해 리더로 활동했고, 1995년부터 자신의 창작곡과 스탠더드 재 즈곡들을 새롭게 편곡한 앨범을 통해 음악적 저력과 가능성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 재즈 연주인의 결속을 위한 ‘재즈 연 주인 모임(JAAK)’과 후진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그는 재즈 스탠더드 곡을 새롭게 해석한 친숙한 멜로디와 젊고 신선한 사운드를 고즈넉한 트럼펫 선율로 들려준다.
영혼이 담긴 연주를 선보이는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
한국인 최초로 전통의 재즈 명가 ‘블루 노트(Blue Note)’에서 3집 앨범이 발매됨으로써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 받은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은 재즈를 좋아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온갖 재즈곡을 들으며 자랐다고 한다. 이후 도 쿄와 버클리 음대로의 유학을 통해 본토의 재즈를 수학했고 키스 쟈렛의 스승이었던 레이 산티니로부터 ‘버클리 이후 최고의 피아니스트’라는 찬사를 듣기도 했다. 영롱한 멜로디와 풍부한 스윙으로 영혼이 담긴 연주를 들려주는 곽윤찬은 한국 재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차세대 재즈계를 이끌어갈 여성 보컬 웅산
열여덟 꽃다운 나이에 비구니가 되기 위해 1년 반 동안 수 행을 하다가 음악에 뜻을 품고 재즈에 입문하게 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웅산은 그녀의 법명이었던 ‘웅산’ 이라는 이름 으로 활동하며 불교의 가르침처럼 인간 본연의 자유를 노래 한다. 박성연, 윤희정에 이어 나윤선, 정말로와 함께 차세대 한국 재즈계를 이끌어 갈 3대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로 평가 받고 있는 그녀는 재즈와 블루스뿐만 아니라 팝과 R&B, 락 까지 자유롭게 음악 영역을 넘나드는 뛰어난 음악성과 허스 키하고 고혹적인 중저역의 음색이 매력적이다.
【공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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