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주는 것입니다. 나보다는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나의 시간과 물질, 건강과 목숨까지도 다 내어주는 것이지요. 그래서 주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명령을 주시면서 “주는 사랑”의 능력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이 명령에 당황한 사단은 “예수님 정도 되시니까 그 같은 희생적인 사랑을 할 수 있지 너처럼 연약한 존재가 어떻게 그 같은 사랑을 할 수 있겠니? 설령 못해도 너의 주님께서는 다 이해하실거야”라는 그럴듯한 변명을 앞세워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은 뒤로한 채 사단이 만든 가짜 사랑에 맞장구를 칩니다. 그것이 바로 더 많은 사랑을 받아야만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받는 사랑“이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이 ”받는 사랑“의 노예가 되어 가정과 교회와 사회를 갈등의 도가니로 만들어 놓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대로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주게 되면 사랑을 받은 그가 먼저 변하고 그 변화를 바라보는 나에게는 기쁨이 찾아옵니다. 또한 사랑을 주면 모든 사람과의 관계에서 성공하게 되고 내가 진정으로 높임을 받게 됩니다. 사랑을 주면 온갖 스트레스가 날아가면서 건강해지고 장수하는 축복까지 누리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통로로 쓰임 받아 부유하게 되고 부부관계의 모든 갈등들이 이 사랑의 위력 앞에 무릅을 꿇게 됩니다. 그결과 가정은 천국이 되고 그 사랑으로 세상의 모든 문제들을 물리치면서 인생의 승리자가 되겠지요. 이처럼 강력한 사랑의 능력을 체험하게 될 때 비로소 우리는 ”사랑하라“는 명령을 새 계명으로 주신 주님의 은혜 앞에 감사하게 될것입니다.
이 명령에 비추어 보면 인생의 문제란 너무나 간단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의 명령대로 사랑을 주면 이 땅에서 승리자가 되고 반대로 사랑을 받으려하는한 우리의 삶은 온갖 갈증과 갈등을 안은 채 실패자로 전락할것이기 때문입니다.그래서 가정이 무너지고 교회가 능력을 상실해가는 지금이야말로 진정으로 우리가 사랑할 때임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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