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마음에 무서움을 느낄 때 심장이 빠르게 박동하면서 몸 전체에 이상신호를 보냅니다. 그렇지만 마음속에 하나님의 평안이 깃들게 되면 다른 신체 조직과도 평화롭게 의사를 교환하면서 편안한 쉼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경우 자연히 마음안에 깃든 사랑으로 몸 전체가 건강해지겠지요.
항상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았던 어떤 환자는 의사로부터 두 가지 처방을 받았습니다. 즉 가슴이 두근거리면 심장마비의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즉시 병원을 찾아야하고 또한 그때마다 하던 일을 멈추고 머리가 아닌 마음의 소리를 듣도록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매일 오후면 조용한 장소로 옮겨서 20여분씩 하나님과 기도의 시간을 가지면서 마음의 소리를 듣는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그 기도시간마다 그는 예쁜 손자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곤 했는데 그 손자는 생각만 해도 기쁨을 절로 솟게 하는, 그에게는 정말 보배와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또한 아내와는 과거에 연애할 때처럼 종종 숲 속을 함께 거닐면서 그 곳에서 자라는 밤나무들의 우아함과 장엄함에 대해서도 하나님께 감사하기를 잊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마음의 소리를 듣는 법을 배움으로 삶의 즐거움을 깨닫게 되면 육체의 건강까지 축복으로 받게 됩니다.
이처럼 마음의 평안은 육체의 건강으로 이어지지만 마음이 염려와 두려움과 분노로 가득 차게 되면 그것이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키면서 몸속에 병균이 들어오는 문을 열어주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매일 아내와 자녀들 그리고 직장 동료와 친구들을 자주 칭찬해야합니다. 또한 식당 종업원과 상점의 점원처럼 자주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감사와 고마움의 감정을 전하면서 그로부터 주어지는 마음속의 기쁨을 늘 간직할 수 있어야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마음과 몸이 늘 긍정적인 의사를 교환할 수 있게 해보십시오. 마음은 기뻐하고 육체는 건강함의 미소를 끊이지 않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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