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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끔 책을 읽다보면 '우리의 행복은 책속에 있구나'하고 감탄이 나올때가 있습니다. 행복해 지는데 한달에 책 한권이면 많은 비용이나 많은 시간이 들지 않습니다. 독서는 어떤 배신도 없고 실망도 주지 않고 사랑의 아픔도 주지 않습니다. 감동만 주게 됩니다. 혹시 마음이 허하다고 아무것으로나 채우러 하지 않는지요? 대부분 허탈함을 맛보게 됩니다.
우리 클럽에서 유명 도서를 독서자료로 선택한 것은 베스트셀러가 좋아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많이 읽는 책을 읽어 세상과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해서입니다.
그리고 그 시대의 이용자들 가까이 다가가서 독서를 이야기 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우리가 도서관에 소속하고 있음은 독서도, 책도, 시설도 모두 이용자를 위해서 존재한다고 보면 좋습니다. 도메리 <2007독서클럽>의 의의입니다.
그리고 독서후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내가 감동 받았던 것을 남에게 나누어 주는 일은 그 감동을 오래 보존하는 일입니다. 클럽회원들과 감동을 나누게되면 잊혀지지 않은 기억으로 오래도록 남게 됩니다. 독사가 아니고서 독서는 혼자하기 참 어렵습니다. 클럽에서 계획적으로하면 그나마 간신이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책을 읽지 않고 독서지도를 하고 있지는 않는가? 책을 읽지 않고 독서치료는 하고 있지는 않는가? 염려가 있어서 생각해 봅니다. 지도는 할 수 있을지언정 감동을 주지는 못할것 아닌가? 자문해 봅니다.
독서와 함께 소망하신 많은 일(독서치료, 독서지도, 논술지도 등)을 하시기바랍니다. 도메리에 <독서치료 사례연구> 자료가 소개되어 있어 궁금합니다. 전문가이신 <休독서치료연구소>의 임성관 원장님의 말씀도 들어보고 우리 클럽의 과제 자료로 읽어보도록하겠습니다.
우리 클럽 홍보가 아니고 책을 많이 읽자는 뜻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김종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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