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국민교육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

황금천 2007. 3. 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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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교육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2007. 3. 9(금), 교육인적자원부 대회의실에서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교육발전에 이바지하여 온 국민교육 유공자46명을 확정 발표하고, 학교법인 건양학원(건양대학교) 이사 김희수 등 18명에 대해 훈·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999년부터 불우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거나 사재를 출연하여 교육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해 온 사학설립자·운영자 등 교육발전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있으며, 이번 전수식에서는 국민훈장 12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 표창 14명, 국무총리표창 18명 등 총 46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되었다.

특히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은 학교법인 건양학원 김희수 이사와, 학교법인 대원교육재단 故 권영우 설립자 2명이 공동수상 하였다.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수여된 학교법인 건양학원(건양대학교) 김희수 이사는 교육자로서 헌신적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1980년 건양중·고교를 설립하였고, 1991년에는 건양대학교를 설립한 후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사재 387억원을 출원하였으며, 지금까지 2만여명의 후진을 양성하는 등 국민교육발전 및 인재양성에 기여해 왔으며, 1994년에는 건양장학회를 별도로 설립하고 현재까지 30억원의 사재를 출원하여 교직원의 연구진작 및 학생들의 면학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건양대학교가 TIC(지역기술혁신센터), TRITAS기술지도대학, RIS고령친화사업단, 지역혁신 특성화 시범사업 대상 대학에 선정되는 등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의 혁신주체로서 대학의 역량을 극대화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또 지역 산업과 연계된 대학혁신을 주도하는 등 대학 개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으며,건양대학교가 취업률 2년연속 전국1위(졸업생 1,000~2,000명 규모), 재정 및 교육여건 전국3위 등 전국적인 우수대학을 만드는 토대를 구축하는데 기여하였다.

동일한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수여된 학교법인 대원교육재단(세명대학교) 설립자 故 권영우 씨는 사재를 출연하여 1984년 민송학원을 설립한 후 성희여자고등학교(‘85, 경북 안동), 대원과학대학(’95, 충북 제천)을 설립·운영하였으며 1987년에는 대원교육재단을 설립하여 세명고등학교와 세명대학교를 개교·운영하여 “교육이 없는 국가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평소의 신념으로 전인교육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세명대학교 총장 재임시에는 급여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여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계속하기 힘든 우수학생들에게 지급하였고, ‘인성교육’, ‘실용전문교육’, ‘세계화교육’을 3대 교육지표로 설정하여 추진한 결과 2000년에는 대학종합평가 결과 교육영역 부문 최우수평가를 받았고 2006년까지 8년 연속 졸업생의 80% 이상이 취업하는 등 전국 대학 중 취업률 최상위권을 유지하여 중부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아울러 국제교육원을 설치하여 중국과 베트남 등 유학생을 유치하여 교육의 국제화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그러나 교육, 문화, 지역사회 발전 등에 헌신하던 중 지병이 악화되어 2006년 4월 작고하였다.

한편,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 취지와도 부합하는 평생동안 어렵게 모은 재산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불우학생들을 위하여 장학사업에 기탁하여 사회의 귀감이 되는 공적으로 국민훈장 모란장은 학교법인 청경학원 박명준 이사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은 학교법인 재현학원 김진우 이사장, 학교법인 다산학원 정규수 이사장에게 수여되었으며, 국민훈장 목련장은 학교법인 동서학원 장성만 이사장, 학교법인 남성학원 손태희 이사장 및 학교법인 동래학원 오정석 이사장이 수여받았고,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받은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현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 서준호, 부산대학교병원 사무국장 우동욱은 교육과정 개발, 교육단체의 경영전반 정보시스템 체계 마련 및 조직을 체계적 개선하여 효율적인 경영에 이바지 하는 등 해당분야에서 공적이 인정되어 포상을 수여하였다.

특히 이번 포상자 중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국사편찬위원회 국외사료 조사위원 방선주 박사는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을 비롯하여 미주지역의 중요한 문서보관소와 연구소에 소장되어 있는 한국관련 중요자료 200여 만장을 발굴하여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근현대사 연구를 발전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그동안 자료가 발굴되지 않아 피해사실을 입증할 수 없었던 일제강점하 남양군도지역 강제동원자 11,000여명의 명부를 발견함으로써 피해자들의 강제동원사실을 입증하고 관련연구를 획기적으로 진전시킬 수 있게 되었고, 광복이후 미군정의 방대한 기록과 미군의 북한노획문서, 6·25전쟁관련 미국의 광범한 자료를 발굴·국내에 소개하여 남북한 관계, 6·25전쟁에 대하여 국민의 객관적 역사인식 확립에 기여하였으며, 이러한 공적으로 방선주 박사는 동아일보사장, 중앙일보사장,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학교법인 명지학원 이사장,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소장, 한림대학교 총장,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등 8개 기관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되었음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앞으로도 일선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열심히 일하여 교육발전에 이바지 한 사립학교법인 및 교육관련 산하단체 임·직원과 민간인 등을 중점 발굴하여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 혁신인사기획관실 02-2100-6135 박종필
게시일 2007-03-09 14:13:00.0
 
3-10(토) 조간 보도자료(국민교육유공자정부포상).hwp